보통 "표준어와 서울말은 다르다"는 얘기 할 때 예로 드는 서울말은 '현대 서울말'이라기보단 '전통적 서울말' 같던데.
현대에 쓰이고 있는 표준어(특히 구어체)와 서울방언 사이에도 여전히 차이가 크냐?
댓글 10
음운적인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큼. 모음의 단순화나 장단음 구별 소실은 잘 알 거고, 현대 서울 구어에서 예사소리와 거센소리를 자음의 자질이 아닌 모음의 고저로 구분한다는 의견까지 나오던데. 다른 부분은 나는 잘 모르는데, 어미에서 고모음화(ㅏ->ㅓ, ㅗ->ㅜ)는 여전히 자주 쓰이고, 전통적인 서울 방언 특성 중 근래에 사라진 것도 많지만 반대로 이주민들의 남부 지역 방언 요소를 받아들인 것도 많아서 여전히 차이는 크다고 갠적으로 추측해 봄.
익명(175.197)2020-10-02 23:17
답글
예사소리, 거센소리는 어두에 올 때 말하는 거.
익명(175.197)2020-10-02 23:18
답글
고저는 뭐 말하는지 알겠음. 근데 이건 아나운서들 뉴스 억양에서도 똑같은 거 같던데
익명(118.131)2020-10-02 23:20
답글
음운 생각은 못 하고 어휘 생각만 했네. 어휘 면에서는 어떰?
익명(118.131)2020-10-02 23:20
답글
원댓에서 말했지만 음운 말고 다른 쪽은 내 지식이 부족해서 추측이긴 한데, 표준어와 대비되는 서울말의 특징이 몇몇 줄어들긴 했지만 타지역 방언의 유입(예: 겁나(전라), 따구(경상))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차이는 여전히 크다고 짐작함 (누누이 말하지만 추측임)
익명(175.197)2020-10-02 23:29
차이 큰거 같은게, 외가가 3대 이상 서울 토박이 출신인데 표준어랑 사용하는게 좀 다른듯
어렸을때부터 단어에서 차이 많이 느낌. 다니다(댕기다) 계란(겨란) 삼촌(삼춘) 등
어렸을때 받아쓰기 졸라틀림 입말이랑 쓰는말이랑 달랐으니
익명(122.36)2020-10-03 03:23
답글
그렇지. 다니다와 만들다의 서울말은 댕기다와 맨들다일 것임.
をつちやん(211.189)2020-10-03 06:23
답글
그건 전통 서울말 아님? 요즘 젊거나 어린 세대가 그런 말 쓰면 오히려 다른 서울 사람들한테 촌놈(?) 취급받을 거 같은데
익명(118.131)2020-10-03 10:45
답글
맞아 그래서 나보고 충청도 사람이냐는 소리 많이 들음;;;역으로 나보고 지방출신아니냐고 묻더라 개황당ㅋㅋ
음운적인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큼. 모음의 단순화나 장단음 구별 소실은 잘 알 거고, 현대 서울 구어에서 예사소리와 거센소리를 자음의 자질이 아닌 모음의 고저로 구분한다는 의견까지 나오던데. 다른 부분은 나는 잘 모르는데, 어미에서 고모음화(ㅏ->ㅓ, ㅗ->ㅜ)는 여전히 자주 쓰이고, 전통적인 서울 방언 특성 중 근래에 사라진 것도 많지만 반대로 이주민들의 남부 지역 방언 요소를 받아들인 것도 많아서 여전히 차이는 크다고 갠적으로 추측해 봄.
예사소리, 거센소리는 어두에 올 때 말하는 거.
고저는 뭐 말하는지 알겠음. 근데 이건 아나운서들 뉴스 억양에서도 똑같은 거 같던데
음운 생각은 못 하고 어휘 생각만 했네. 어휘 면에서는 어떰?
원댓에서 말했지만 음운 말고 다른 쪽은 내 지식이 부족해서 추측이긴 한데, 표준어와 대비되는 서울말의 특징이 몇몇 줄어들긴 했지만 타지역 방언의 유입(예: 겁나(전라), 따구(경상))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차이는 여전히 크다고 짐작함 (누누이 말하지만 추측임)
차이 큰거 같은게, 외가가 3대 이상 서울 토박이 출신인데 표준어랑 사용하는게 좀 다른듯 어렸을때부터 단어에서 차이 많이 느낌. 다니다(댕기다) 계란(겨란) 삼촌(삼춘) 등 어렸을때 받아쓰기 졸라틀림 입말이랑 쓰는말이랑 달랐으니
그렇지. 다니다와 만들다의 서울말은 댕기다와 맨들다일 것임.
그건 전통 서울말 아님? 요즘 젊거나 어린 세대가 그런 말 쓰면 오히려 다른 서울 사람들한테 촌놈(?) 취급받을 거 같은데
맞아 그래서 나보고 충청도 사람이냐는 소리 많이 들음;;;역으로 나보고 지방출신아니냐고 묻더라 개황당ㅋㅋ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윗대에 이주민 있는 경우가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