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연스러운 표준어
선비(203.240)
2004-12-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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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햏 언어갤 폐인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소
표준어 발음법 중에 본 햏이 보건데 부자연스러운 발음이 몇개 있는 것 같구려
이 사례를 제시하고 본인 나름대로의 원인을 한번 분석해 볼까 하오
표준어 표기중 음이 대다수 서울 햏자들이 무리없이 발음 하고 단지 표기상의 차이논쟁은 제외하겠소
본 햏이 쓸 사례는 표기는 일정한데 발음 상 서울햏자들이나 경기도 햏자들이 발음을 하는데 불편한데도
표준어 발음은 동떨어진 몇 가지 사례를 보겠소
전에 다른 햏자분도 글에서 지적했다시피 대표적으로 효과 가 있겠소 또 방법 , 다른, 직유법,
은유법 등이 되겠소
우선 이 사례를 표기 서울발음 표준어 발음 으로 구분히 보겠소
효과 효꽈 효과
방법 방법 방뻡
다른 따른 다른
직유법 직유뻡 직유법
은유법 은유뻡 은유법
이라고 볼 수 있소
우선 효과는 본햏 짤방에서 보다시피 방송 유도중계에서도 효꽈 땄습니다. 라고 발음 한다오
전에는 방송에서 표준어 규정이라고 억지로 효과라고 부자연스러운 발음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방송에서도 많이 사라졌소 본 햏이 보기에도 효과(효과) 발음은 대단히 맥빠진 발음이라고 사료되오
직유법, 은유법 발음 역시 같은 경우라 하겠소
방법은 그 반대의 경우요 그냥 방법이라고 발음하면 편한데 방뻡이라고 하면 억지로 뻡을 강조해야 하오
다른은 이 경우와는 경우가 다른 경우라 생각되오만 둘다 다른, 따른 발음에 무리가 없소 단지 요즈음은
따른이라는 발음이 더 서울에서는 대세인 것 같소
결국 의문은 쌍받침으로 초성에서 발음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라 볼 수 있을 것 같소
이 경우 본햏 판단은 어디까지나 본 햏 생각이오만 쌍받침으로 발음되기 전에 단어가 모음으로 끝나면
쌍받침으로 강하게 발음되고 받침이 있는 종성이 포함되면 원래되로 발음되는 것 같소
그런데 윗 표준어 발음은 이와는 반대로 발음되는 특별한 경우라 볼 수 있소 이 사례를 이처럼 자연스럽게
발음하는 햏자들은 본햏이 판단하건데 우리나라(북한지역 불포함)에서 경상도권 방언지역 햏들뿐이오.
본 햏 대학교에서 교양필수 과목인 국문학 이해 시간에 담당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맞다고 생각하오
그 교수님 말씀이 표준어 제정시 관련 연구원 국어과 교수님중 대다수가 경상도 출신이었다는 것이었소
그 이후 본 햏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보건데 경상도 방언 특유의 억양과 어조 때문이라고 보오
경상도 특유의 억양과 어조는 중국어의 성조와 영어의 악센트와는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일정부분
비슷한 경우가 있소 본 햏 생각으로는 효꽈가 효과로 발음되는 이유는 경상도 방언에서는 특정 받침이
음가가 약하게 발음되는 경우라고 보오 앞의 말이 유성음으로 끝나서 ㄲ으로 발음되어야 하나 경상도
햏들은 발음을 기피하여 약하게 ㄱ으로 발음되는 경우라 생각되오.
비슷한 예로 ㅅ 발음이 있소
여러 햏들이 다 아시다시피 경상도 햏들은 ㅆ 발음이 잘 안되오 쌀 - 살, 쌍동이 - 상동이 라고 발음하오.
또 ㅅ 발음이 종성인 경우 못 에서도 몬으로 발음을 한다오 못 발음이 앞에 오면 그나마 ㄴ 발음도
음가가 없는 ㅇ과 ㄴ발음 사이 발음으로 발음한다오.
즉 잘 못 했다 와 못 됐다 를 잘 몬 했다 와 모 ㅇ 과 ㄴ중간 됐다 로 발음하오
또 하나 이유는 영어처럼 경상도 방언은 악세트가 있어 다른 지역과 달리 발음하나하나를 같은 톤으로
발음하지 않고 효에 악센트를 두어 결과적으로 뒷말인 과가 약하게 발음된다고 생각되오.
직유 와 은유 도 마찬가치라 보오.
방법 발음은 이 반대로 볼 수 있소 방 발음이 소리있는 ㅇ받침으로 끝났음에도 경상도권 방언은 특유의
억양과 어조로 ㅇ 받침 음가가 사라져 사실상 유성음으로 발음되오 따라서 다른 지역과 달리 ㅃ 으로
발음되고 게다가 유성음이라 법이 강세가 와 뻡이라 발음 되는 것 같소
이상이 본 햏자가 판단하는 이유가 되겠소 어디까지나 본 햏 생각이오
방언과 표준어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한 경우이니 혹 경상도 행자분들은 넓은 마음으로
객관적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라오
다르게 생각하는 햏 계시면 가차없는 리플 바라오 적절한 다른 예나 사례 첨부 부탁드리오.
'사이ㅅ'이나 '사이ㄴ'첨가의 표준적 규정은 현재 이래저래 욕을 많이 먹고 있소.(사전끼리도 발음 표시가 다르오!) 한국의 표준어 규정은 시작부터 번갯불에 콩볶듯 생겨난 것이기에, 실생활과 맞지 않는 면도 많고, 억지스러운 면도 있소. 더욱이 김영삼 시절의 졸작인 '표준국어대사전'... 좌절이오. 10년이 걸려도 시원찮을 대 사전 편찬을 3년만에 끝내느냐고 교수님들이 역정을 내시더구료. 덕분에 기막힌 오류들이 여기저기 있소.
푸흣...-_-;; 경상도에서 "ㅆ"발음을 잘못한다고 생각하시오? 경북쪽만 그렇고 경남쪽은 발음이 너무 쎄서 탈이오-_-;;
위 햏 말씀이 맞소. ㅆ-ㅅ의 구분이 잘 안 되는 지역은 주로 경북...
고람거사햏의 주서식처가 밀겔이 아니었구료-_-;;
현재 소햏의 주 서식처는 여기 언어갤러리이오. 밀갤은 매우 가끔...
[다른] 맞는 거 같은데요. [따른]은 주로 지방출신들이 사용하던데, 아닌가요?
ㅏㅇ 햏 지적 맞소 감사하오 본햏의 윗 글 중 두루뭉실 넘어간 부분이 있다오 예를 들어 경상도 권으로 표기했소 그런데 한가지 여쭤어 보겠소 본 햏이 알기로 같은 경남이라도 다 ㅆ 이 가능한 것은 아니오 ㅏ ㅇ 햏 가능하면 경상남도 방언권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면 감사하겠소.
ㅏㅇ 햏 지적 맞소 감사하오 본햏의 윗 글 중 두리뭉실 넘어간 부분이 있다오 예를 들어 경상도 권으로 표기했소 그런데 한가지 여쭤어 보겠소 본 햏이 알기로 같은 경남이라도 다 ㅆ 이 가능한 것은 아니오 ㅏ ㅇ 햏 가능하면 경상남도 방언권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면 감사하겠소.
서울발음 햏 소행이 경험하기로는 서울에서 태어난 햏이나 타 지방 출신햏이나 다 광범위하게 사용한다오. 본인 생각으로는 서울 토박이 중 일부는 다른 발음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발음을 부드럽게 하는 경향이 강하다오 그런데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언어가 거칠어지면서 따른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소. 즉 정확하게 인위적으로 구분이 안가오
소햏생각은 많이 다르오. 효과의 경우는 효과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오.자음동화가 일어날 까닭이 없는데 자음동화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오.물론 효꽈라는 발음이 더 자연스럽다는 건 인정하오. 방법역시 마찬가지오. 자음동화가 일어날 여건이 안 갖춰졌오.이를 인정해버리면 유교는 유꾜로 조교는 조꾜로 발음해야 되는 심각한 현실과 만나야 하오.덜덜덜.방법의 표준 발음은 방법 아니오? 귀햏의 착오라고 사료되오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도네이티브스피커인 본햏에게 효꽈, 직유뻡등은 참 땡기는 발음이오.그러나 이것은 경상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오.그러므로 그 원인을 경상도방언과 경상도방언유저국어학자에게서 찾아선 안된다고 생각하오. 본햏의 사견으로는 비밀의 열쇠는 모음에 있지 않나 싶소. 이중모음의 경우 된소리로 시작하는 것이 소
편하다오. 그 어렵다는 의 발음도 된소리를 갖다 붙이면 경상도 네이티브스피커인 본행도 비슷하게 발음가능하오. 그런까닭에 효과가 효꽈가 된 게 아닌가 싶소. 교과서 역시 교과서가 맞는데 교꽈서라고발음하는 사람이 많이 있소. 문제는 방법이오. 방법의 경우는 발음이 ㅂ이 대변하는 음가가 2개가 아닐까 싶소. 바보를 세심하게 발음해 보면 앞의 ㅂ과 뒤의 ㅂ이 약간 다른 소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오. 느껴보시오. ㅂ과 ㅍ의 중간음가정도 될 것 같소. 그런데 이것이 반복되면서 아예 ㅃ으로 굳어진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것이오. 따른에 대해선 논하고 싶지 않오.귀햏의 주변에는 따른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많은가 모르겠으나 서울 생활8년차인 본햏의 주변엔 그런 사람이 드물다오.아직 일반화시키기엔 이른 감이 있오.
서울, 경기도 햏들이 발음하기 불편하다고 해서 표준어가 수상타라는 것은 좀 아니다 싶소.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 표준어의 정어이기는 하나 서울방언이 존재함도 인정해야 할 것이오.
211.113 햏의 의견 감사하오. 본 햏의 글이 아무리 주관을 배제하려 해도 본햏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다보니 근본적으로 일반화의 오류에서 항상 벗어날 수 없는 위험성을 내포하오.
또한 본햏 느낌을 지역 방언과 연결시켜 논하다 보니 해당 지역 햏의 관점과 다르 수 있소.
이런 전제를 달고 귀햏의 의견을 보면 우선 자음동화 문제가 아니라 경음화/ 격음화 문제갔소만 하지만 문법명칭이 무슨 문제겠소. 귀햏 의견도 타당하다고 보오 또 이중모음 문제를 앞으로도 다루려고 하오만 모음이 키포인트라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오. 또한 ㅂ 발음이 2개일수 있다는 점 감사하오 본인도 미처 못 느끼고 있었던 점이오. 다른 햏도 언어갤에서 말한 것 볼 수 있었소.
본 햏은 지역 방언도 하나의 완성된 언어체계라고 생각하므로 방언도 분명 존재의의가 있다고 생각하오
끝으로 표준어 정의 논란과 적용논란은 본햏이 보기에 이야기 거리가 많으므로 하나의 독립된 이슈로 앞으로 다루어 볼 까 하오. 211.113 햏의 지속적인 관심과 좋은 의견 부탁드리오.
경상도가 쌍시옷이 발음 잘 안된다라... 부산 자갈치시장 대충 거닐다 보면 한번은 "씨-발-새-끼" 운운하는 욕설이 누군가의 입에서 발음되는 걸 들을 수 있을 것이오... 쌍시옷이 아니라 트리플 시옷도 부족할 수준의 발음이오만...ㅡ.ㅡ;
쌍시옷 안 되는 건 그냥 '개인'들의 문제라고 보이오.. 태어나서 딱 3명 그런 사람 봤는데, 세 사람 고향이 다 달라 일반화가 불가능하오. 참고로 소햏은 대구 출신이고, 주위에 그런 사람 없소.. 부산보단 못할지 모르나 'X발' 정도는 다들 무리없이 소화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