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국의 성씨가 특정 성씨들에 치우쳐 있는 것은 족보 위조나 족보 매매, 노비들의 유명 성씨 선택 같은 것 때문이 아니다. 한국인의 성씨는 원래부터 편중되어 있었다. 다음은 그 증거이다.


인조 15년 무과 입격자 배출 상위 5개 성씨

김(金) 1252 명 (22.7%) 2000년 현재 김씨 인구 21.6%
이(李) 793 명 (14.4%) 2000년 현재 이씨 인구 14.8%
박(朴) 462 명 (8.4%) 2000년 현재 박씨 인구 8.6%
최(崔) 336 명 (6.1%) 2000년 현재 최씨 인구 4.7%
정(鄭) 179 명 (3.3%) 2000년 현재 정씨 인구 4.4%



특정 성씨가 능력이 더 뛰어나서 더 많이 붙는게 아닌이상 각 성씨별로 합격 확률이 비슷하다고 보면 조선시대의 성씨 비율도 현대 성씨 비율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근현대에 와서 김, 이, 박씨가 많아진게 아니라는 얘기이며, 노비들이 성씨를 선택할 때도 기존 성씨의 인구 비율과 비슷한 비율로 각 성씨를 선택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