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궁금]영어 전치사에 대한 질문이오.
궁금하오(211.229)
2005-03-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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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햏 영어 하수라 전치사가 너무 어렵소...
아직 전치사에 대한 영어식 감이 전혀 오지를 않소..
예를 들어 본햏이 쓰는 사전에
sign의 자동사 부분에 보면
~에 서명하다 라는 뜻과 함께 예문으로
sign one's name to a check (수표에 서명하다)라고 나와있소)
우리말 표현에서는
수표에 서명하다. 수표위에 서명하다. 수표안에다 서명하다 모두 되지 않소(물론 정확한 표현이 있겠지만
의사소통은 매우 잘 되지 않소... 수표위에 서명해주세요 라고 해서 '어 좀 표현이 이상한데' 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음.
그렇다면 영어는 check가 나올때 꼭 sign 다음에 to를 써야하는것이오?
sign one's name in a check
sign one's name at a check
sign one's name on a check
는 모두 틀린 표현인 것이오?
틀린 표현이라면 이렇게 대상별로 전치사를 해당용법에 맞게 모두 외워야 하는것이오?
다른예로
launch 의 타동사 설명에
launch a person in business by lending him money(남에게 돈을 빌려주어 사업을 일으키게 하다)
여기서도 꼭 in을 써야 맞고 into나 on, at, over 등은 틀린것이오?
너무나 궁금하오...
일일이 문장을 다 외워야 하는것이오?
ㅜ.ㅜ
아 또 있소...
본햏 사전에는 look around 와 look about 이 같은 뜻으로 나와 있소만.
어떤 책에서 전치사별 뉘앙스를 설명하면서 look around the room 하면 방을 둘러보지만
시선이 쭉이어지면서 방을 둘러
보는것, look about the room 은 방을 둘러보지만 시선의 이동이 끊기면서 방을 둘러보는것으로
나와 있소... 이런정도로 세세 뉘앙스까지 영어를 파야 하는것이오?
파야한다면 이런 세세한 뜻들은 도대체 어디서 배울수 있는것이오?
전치사가 까다로운 건 사실이나 (알고 보면 관사가 더 까다롭습니다.)특정 전치사의 고유의 의미를 항상 참고로 삼으시고 다음엔 책이나 대화에서 등장하는 전치사들을 문장과 함께 그대로 수용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각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 간의 사고방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 언어의 사고방식 안에서 타 언어의 논리성을 찾으려는 시도가 배우는 사람을 골병들게 합니다. 대상 언어 속에 온몸을 잠가야 합니다.
sign one's name to a check뿐 아니라 sign one‘s name on a check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at나 in은 안 됩니다. 본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쉽게 결론이 날 겁니다. 좀 틀리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표현을 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launch a person in business의 경우 into 나 on을 써도 됩니다. 그러나 의미에 차이가 생깁니다. into로 대신하면 launch a person into a new business (새 사업에 ~를 투입하다.)로 적용 가능하며 on으로 그 자리를 메우면 launch a person on a business (~에게 어떤 특정 사업을 시키다.)란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다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경험보다 좋은 선생은 없다는 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로 드신 문장에서 around와 about를 구분하려는 노력은 현 상태에서 혼란만 가중시킵니다. 둘을 혼용해도 괜찮습니다.
friend햏이 잘 설명해 주셨으니 답할 건 없겠고 어떤 언어든지 기능범주가 어휘범주보다 필수적이면서도 까다롭기 마련이오. 외국인한테는 우리말의 조사나 보조사도 유럽어의 전치사나 관사만큼 어렵소.
전치사를 구체적으로 학문적인 접근을 원하신다면 두가지 책을 조심스럽게 언급을 해볼까 합니다... 이기동님의 전치사 연구와 임병윤님의 전치사 아작내기 입니다.. 나름대로 전치사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통한 개념잡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봅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상황하에 기본적인 전치사에 대한 개념없이 경험만으로 전치사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엔 기회비용이 너무 큰 것으로 저는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학문적 접근과 경험을 병행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건승을 빕니다..
경험을 얻기 위해 현지로 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요즘 internet에서 원하는 자료는 거의 다 구할 수 있고 미국이나 영국 신문들은 모두 거저 읽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열심과 활용입니다.
제가 이야기한 경험에 의한 기회비용을 오해하신듯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작정 많이 경험하는 것 보다는 이론과 실전이 병행되도록 공부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읽을꺼리와 들을꺼리가 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라는 말에는 저도 100% 동의 합니다..
아이.. 전치사가 머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