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적 감각이 좋은 사람은 주제 정도는 파악 가능할거라 보임"

이 문장은 만주어 일기를 게시한 근첩어 화자의 마지막 문장이다. "언어적 감각이 좋은 사람"과 "주제 정도는 파악가능"과 같은 선민의식적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우월감을 느끼려느 근첩의 보편적 행동양상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일반적 지능은 차치하고 사회적 지능은 매우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사례연구 1>
위 게시글은 위에서 언급한 근첩어 화자를 조롱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그러나 근첩어 화자는 이 글의 갖는 조소적인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여 칭찬으로 이해한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림1> 근첩어 화자의 반응

심지어 <그림1>에서 "환국은 실존했다"라는 다소 본문과 동떨어진 농담이 확인된다. 이로써 근첩어 화자의 사회적 지능에 대해 두 가지 사실이 확인되었다:

1. 조롱의 의미를 갖는 반어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이해함.
2. 본문과 동떨어진 논리비약적 농담으로 집단의 분위기를 저해시킴.

이들의 사회적 지능이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사실이나, 오랜 숙고 끝에 이것이 조롱이라는 것을 이해한 개체도 확인된다.

<그림 2> 글쓴이의 의도를 인식한 근첩어 화자

그가 글쓴이의 본래 의도를 파악할 때까지 <그림 2>에 따르면 4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일반인이라면 읽음과 동시에 파악가능한 간단한 반어법도 이들에게는 수 분의 사고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들이 현실 사회에서 어떠한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는지는 이미 자명하다. 근첩어 화자의 사회적 지능을 보완하기 위한 치료법의 연구는 현재로서는 지극히 고난이도의 작업이므로 후속연구에서 탐구하고자 한다.


한국근첩학회장 승인
나무위키 편집장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