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4000년쯤 전으로 가면 짱깨의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좁았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함

은나라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은나라 유적이 발굴되는 범위는 황하를 기준으로 한 비교적 좁은 영역인데

4000년 전 당시에는 중국어의 영역권은 아마도 대충 이 영역이었을 거고 나머지는 이민족이 살고있었음


한국어나 일본어나 그렇게 중국이 본격적으로 확장을 시작하기 전 대륙에 있던 이민족들의 언어임


우리가 알고있는 고고학적 증거를 종합하면 (Whitman 2012 등 참고)

일본어는 아마도 산동반도 쪽에 있다가 은나라의 초기 확장과정에서 밀려나서 한반도로 런함

한국어는 조금더 북동쪽인 요동쪽에 있어서 꽤 오래 버티고 이과정에서 고조선이라는 세력도 만드는데


중국 전국시대가 되니까 짱깨 나라들이 서로 박터지게 싸우다가 만만한 이민족 땅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고조선은 전국시대 7개 나라 중 북동쪽에 있는 연나라에게 탈탈 털려서 역시 한반도로 런을 하는 운명이 된다


한편 이시점에는 일본어가 한반도로 런한지 이미 1000년 정도 지난 상태라

일본어는 한반도에 어느정도 정착한건 물론이고 일본열도 쪽으로도 조금씩 확장을 하고 있었는데

짱깨한테 밀려서 대륙에서 쫓겨난것도 서러운데 또 위에서 한국어가 내려오니까

일본어는 결국 한반도도 버리고 일본열도로 완전히 런을 한다


한국어 화자들 입장에서는 한반도 (특히 한반도 남부)의 지리는 처음 보는거인데다가

인구이동을 남북으로 하게되면 기후가 크게 달라져서 농경을 새로 배워야 하기때문에

현지의 지리나 농경에 대한 단어를 일본어로부터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음


반대로 일본어는 한국어보다 1000년가량 일찍 런했기 때문에 그동안 대륙쪽에서 일어난 기술 발전을 못받아들여서

한국어 런하면서 들고온 비교적 최신의 기술/문화에 대한 단어를 한국어로부터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