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안 된다

1. 애당초 음성/문자 언어에서의 형태는 필연적이지 않음

예를 들어 ! ← 이게 한국어에서 '느낌표'라고 불려야 한다는 필연성은 없음
어쩌다 보니 한국어에서 '느낌표'라고 불리고 있을 뿐이지, 만약 '디시표' 같은 다른 표현이 먼저 자리 잡았다면 한국어에서 !는 '디시표'라고 불리고 있었을 거임
그러니까 '언어 사용이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설득력이 떨어짐

2. 언어는 고정불변하지 않음

설령 '언어 사용이 이러이러해야 한다'가 현시점에서 언중에게 널리 받아들여지더라도, 언어는 결국 변하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면 그 '이러이러한 사용'에서 벗어나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