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왜 예전 언어들은 복잡했던 걸까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이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언어는 복잡>단순 으로 표현되는 단순한 과정을 거치는 게 아니라 사라지는 문법이 있으면 그만큼 복잡해지는 문법도 있다는 거임.


예를 들어서 라틴어와 로망스어들을 보면, 라틴어에 없던 어순, 문장구조, 관사들에 시제들까지 고도의 문법화가 이루어졌는데, 이걸 로마인들이 현대에 와서 본다면 우리가 라틴어 명사곡용이나 동사굴절 보고 어떻게 이딴 언어를 썼지? 하는 것처럼 어떻게 이딴 언어를 쓰지? 하고 놀랄 수 밖에 없을 듯.


영어도 고대 영어보다 단순해졌다고 하지만 관사나 고대영어에 없던 시제들이 생겨난거 보면 일방적으로 단순해졌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내가 유럽 이외의 언어들은 잘 몰라서 이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어도 춘추전국시대~한나라 당시 중국어에 기반한 한문에 비해 여러 새로운 문법이 생긴 거 보면 언어가 일방적으로 단순해진다는 말보다는 이게 좀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함.



한줄 요약)

언어는 단순해진다기 보다 그냥 항상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