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는 신분을 속였다.

2. 그는 그의 친구를 속였다.

3. 그는 그의 친구를 신분을 속였다.

4. 그는 그의 친구에게 신분을 속였다.

5. 그는 그의 친구를 신분으로? 신분에 대해? 속였다.


1, 2번 문장을 보면, 속는 사람(그의 친구), 속이는 행위의 대상(신분) 모두 '속이다'의 목적어가 될 수 있는데
3번처럼 한 문장에서 그 둘이 모두 목적어로 쓰일 때는 어색해진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둘 다 목적어로 취하지 않도록 하나를 부사어로 나타내려 했는데 4번과 같이 '그의 친구'를 부사어로 만들 때는 괜찮지만, 5번처럼 '신분'을 부사어로 만드려니 자연스러워지지 않네요.

문장에 객체가 여럿일 때 우선적으로 목적어로 취할 수 있는 위계가 의미에 따라 정해져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