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이오, '[효꽈]'이오?
남ᕛ..(61.253)
2005-04-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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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온 국어 사전에는 효과라고 나온 것으로 아오만...
지식인에서 찾아 보니, 이렇게 올려져 있더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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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뿐만 아니라 "불법"이나 "체증" 등도 잘못 발음하고 있습니다.
효과(效果)를 [효꽈]로 발음하지 않고 [효과]로 발음하는데 그게 맞다면 역효과(逆效果), 성과(成果), 전과(戰果)와 한자로는 다르지만 문과(文科), 이과(理科), 공과(工科), 내과(內科), 외과(外科) 등도 [~꽈]가 아니고 [~과]로 발음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은 모두 [~꽈]로 발음하고 있습니다.
체증(滯症)을 [체쯩]으로 발음하지 않고 [체증]으로 발음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통증(痛症), 후유증(後遺症), 불면증(不眠症) 등도 [~쯩]으로 발음하지 않고 [~증]으로 발음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마찬가지로 불법(不法)을 [불뻡]으로 발음하지 않고 [불법]으로 발음하는데 검법(劍法), 공법(空法), 국법(國法) 등은 모두 [~뻡]으로 발음하고 있습니다.
방송인들이 잘못된 발음을 쓰는 이유는 우리말은 한자문화권으로서 국한혼용으로 씀으로, 음의 장단과 경음과 연음으로 구분이 되어 그 뜻이 달라진다는 것을 그들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구"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문구(文句)와 문구(文具)가 있을 때 앞의 문구는 글의 구절을 의미하는 말이고 뒤의 문구는 문방구의 줄임말 입니다. 이 둘은 글자는 서로 같지만 앞의 것은 [문꾸]로 뒤의 것은 [문구]로 발음함으로써 그 뜻을 구별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효과", "불법", "체증" 등도 다른 예들을 살펴볼 때 [효꽈], [불뻡], [체쯩]으로 발음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표준어란 것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일 위에 답변하신 분께서 답변 마지막에 [효과]로 발음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그렇게 발음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 불편 없이 [효꽈]로 잘 쓰고 있는 표준발음을 [효과]로 바꾼다면 표준어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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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까지의 표준 발음법은 [효과] 아니오??
쇟도 [효꽈]로 바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몇 번 했소만.....
그래도 원칙을 지키자는 게 쇟 생각이라...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이오??
아나운서가 출연자들에게 '자장면'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눈치주는 장면 보면 짜증나오. 자기들은 중국집 가서 짜장면 사먹어 본 적 없나? 대한민국 중국집들에는 '짜장면'은 있어도 '자장면'은 없던데... 경음을 천하게 생각하는 특정지방 출신 국어학자들이 목소리가 커서 이 지경이 되었다는 풍설도 있더만.
우리나라는 표준어의 규정이 서울 교양인이지만, 미국인가 어딘가는 거기 방송국 아나운서가 쓰는 말이라고 되어있다네요. 뭐, 솔직히 언어라는게 폐쇄적으로 규정하기는 상당히 힘든것같습니다. 어지간히 개념없이 변하지 않는 한, 그저 대세가 되면 따라야지요.
표준으로는 [효과] [불법]이 맞응ㄹ 겁니다. 체증은 잘 모르겠군요...
자장면....조건...
뭐가 좋아서 발음기호하고 글자하고 다르게 쓰는지 원...
그나마 글자와 발음기호데로 쓰는것은 한글과 일본카나정도 일것 같은데요...
횩과
표준어 규정은 교양 없는 현대 서울시장이 쓰는 사투리
효과 같은 단어의 발음은 본 햏의 글 <부자연스러운 표준어> 편과 그 전의 다른 햏자분께서 제기한 발음 편 등 부자유스런 표준어 발음 중 대표적인 경우이오.
글쎄요 햏께서 말씀하신대로 지역적? 문제가 얽혀 있다오. 지역과 화자에 따라 읽는 방식이 차이가 나 발음패턴이 다르다오.
한자어와 같은 동음이의어는 우리말 경향상 장단음과 경, 격음으로 많이 구분한다오. 문젠 현 한글표기방식이 장단음구분을 표시해주는 방식이 아니기때문에 지역과 화자에 따라 발음습관상 장단음의 비율과 패턴이 제각각 다르다오. 경, 격음화 비율도 마찬가지이오.
여담으로 짜장면 표기의 입장을 말하자면 본 햏은 짜장면, 자-장면 둘 다 맞다고 생각하오. 본 햏이 부모님과 친척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자-장면 으로 발음했다고 하오. 자장면이 아니고 -자- 발음이 장음발음이오. 그러다 사회의 경음화 선호현상으로 지금은 짜장면으로 굳어지게 되었다고 보오. 본 햏도 짜장면이라고 하지 자장면이라고는 발음하지는 않소. 요즘은 장음의 발음현상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소. 게다가 남부지방방언 스타일은 장음의 활용이 대단히 낮소.
지역에 따라 단음과 경, 격음 패턴이 이미 기술했듯이 다르다오. 특히 경상도권에서도 경상북도권은 경음의 발음비율이 많이 제한적이오. 특히 종성과 그다음 단어에 오는 초성의 발음습관이 다른 지역과는 상반되는 경우가 많다오. 효과, 방법, 직유법, 은유법, 조건, 체증, 관건 등 많은 단어의 발음스타일이 다르다오.
이에 반해 다른 남부지방 예를 들어 전라남도권과 경상남도권은 경음, 격음 발음이 대단히 많이 활용되고 있소. 그리고 단음위주의 발음 경향이 많아 음운변화인 ㄴ 첨가, 경음화 등의 발음이 단어중에 많이 나타나오.
음.... 딴건 모르겠고, "교통체증"할땐 [체증]으로 다들 소리내지 않솧?? -_-)a
원래 짜장면이었는데 전두환이 바꾸라한거죠.. 경상도사람이라서 발음하기 힘들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