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이 국어선생이되고싶은 중학생입니다.
호젠펠트(211.59)
2005-04-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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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돌아가신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말 참되게 쓰기..시리즈 사서 보세요 꼭 추천합니다
한자 많이 알아두시오. 부디.
부디 한자 절대 공부 하지 마시오. 그대신 우리소설 많이 읽고.....순수 한국어를 많이 관심 갖으시오. 예를 들어 이문구 소설어 사전을 보면 향토어 들이 많은데 점점 잊어져 가는 중이오. 문장표현사전 괜찮소. 심심할때 보시고.......기사작성길잡이, 피찬득의 인연, 요건 표현의 간명성에 좋고.....그리고 이광수전집, 요건 양이 좀 많지만 언젠간 넘어야하니 지금부터 천천히 읽고..... 순수 한국어로 표현할려고 노력해 보시오. 상당히 어려울거요. 살갑고 감칠나고 은근한 언어의 향기로.....그다음 틀이 잡히면 외래어든 한자든 섞고...추가: 암호이야기...이유는 생각해보시고...
국어선생이 우리말 잘 안다라는 건 순 뻥이오... 사라진 우리말 졸라 어렵소... 국어선생이 잘해야 하는 건 한자요... 대략 한문 선생은 국어선생이 같이 하오. 고전문학, 고전문법... 이거도 전부 국어에 해당하는 영역이오. 한자라고 해서 외국글이 아니오. 우리말과 한자어를 구분하려는 의도 자체가 우스운 일이오. 그렇지만 향토어를 되살리려는 노력은 중요하다고 보오. 암튼 고람거사의 한자 많이 알아둬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오.
한자를 몰라서 고대 한국어 연구자들이 턱없이 모자란 것은 어찌 설명해야 하오. 오히려 중국어 전공자인 소햏이 가서 듣고 교수님과 논하는 것이 나을 지경이오.
모름지기, 최소한 한국어를 전공할 사람이라면 한자는 필수로 알아두시오.
한자 공부하는건 좋은데 때묻지 않은 우리말 우리글이 우선이라는 것도 잊지 말길 바랍니다...
위에 중학생이 질문한 것은 교수가 아니라 국어교사이므로 방황하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건전한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한 것 같소... 국어라면 당연히 한문도 많이 알아야 하고 .. 순수한 우리말도 지켜내는 자세도 요구되고 ^^
순수우리말에 먼저 익숙해 지는게 우선같소. 국어선생은 당연히 우리말에 익숙해야하고, 끝없이 생성되고 외래어 천지인 상황에서 중심을 잡으려면 순수우리말에 우선해서 관심 같아야 할거요. 고대어나 고문헌에 대한접근과는 또다른 문제라 보오. 한자나 외국어 전공자가 유식해 보이나, 한자와 외래어의 틀을 거의 못벗어 나더이다. 요즘 사극의 언어나 전공서적의 번역문들 보면 한글이건만 이해가 곤란한게 많을거요. 창작문이나 문서, 또는 작문시등 여러 고려 할때.....위행처럼 우리말 우리글이 우선이라는걸 강조하고 십군요. 제주변 한자공부나 외국유학생 많은데, 국어로 뭘 하나 작성하는거 보면 상당히 어휘나 표현이 엉성해서 얼굴 다시 쳐다보는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오.
위 필자는 장래 희망이 국어 교사라서 한자 공부도 좀 해두면 고전문학 방면에서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우리말 중 한자 어휘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한자공부 해두라고 한 것인데.. 어찌 중등교사한테 고대 한국어 연구를 바라오? 참으로 어이없는 발상이오. 한국의 고대에 한자를 어떻게 발음했었는지를 중고등학생들한테 가르치려는 것이오?
요인즉슨, 고전을 이해하기 위해 기초적으로 한자는 알아둬야 한다는 말이오. 오히려 고유어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현대에 쓰이는 한글 문자 자체에 많은 한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반드시 공부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당.
한자를 몰라서 고대 한국어 연구자들이 턱없이 모자란 것은 어찌 설명해야 하오. 오히려 중국어 전공자인 소햏이 가서 듣고 교수님과 논하는 것이 나을 지경이오. <<---- 고람햏이 앞서 했던 말은 고전이해를 위해 한자공부가 필요하다는 말과 다른거 같네효~ 고대한국어 연구가 미진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십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중등학교 국어선생에게까지 강요할 필요는 없지요. 고유어는 이미 영어 단어와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해야하는 단계에 까지 돌입했기에 더이상 쓸모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