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다고 봄

저 둘을 각각 '킨카쿠지'와 '긴카쿠지'로 구별해 적도록 해도 실제로 잘 지켜질지는 의문임
일본어를 모르는 일반적인 한국어 화자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둘이 다른 대상을 지칭한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게 그거 아니냐고 생각할 것 같음

지금도 오스트리아랑 오스트레일리아를 헷갈리는 사람들도 있고,
사유리가 출산했을 때 서유리한테 축하한다고 한 사람들도 있고,
'홋'카이도를 '훗'카이도로 잘못 읽은(또는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힌'남노를 '한'남노로 잘못 읽은 사람들도 많음

그러니까 킨카쿠지와 긴카쿠지의 구별은 현실적으로 잘 지켜지기 어렵다고 보며, 따라서 외래어 표기법의 일본어 표기법을 비판할 때 적절한 예시가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