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ㄲㄸㅃㅉㅆ에서 각자병서는 무성무기음(된소리)을 표기하기 위한 수단인데
마찬가지로 ㆅ도 무성무기음을 나타난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생김
성문 마찰음([h])은 그 자체로 유기음이기 때문에 유기음-무기음 대립이 있을 수 없음
그런데 ㆅ은 <ㆅㅕ다>라는 단어에서만 나타나고
이 경우에는 ㆅ 뒤에 활음 ㅣ가 오므로 조음 위치가 경구개로 바뀌어서
ㆅ이 성문 마찰음([h])이 아니라 경구개 마찰음([ç])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혀>-<ㆅㅕ>에 한정한다면 유기음-무기음 대립이 있을 수 있음
그러나 다른 문제가 남는데 이 <ㆅㅕ>가 어떤 역사적 과정에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음
2.
'ㄱ 약화'라는 현상이 있음
기저형 ㄱ이 모음이나 ㄹ 뒤에 오면 약화를 겪어 ㅇ으로 적히는 현상임
이때 앞 음절이 ㅣ로 끝나도 뒤 음절에 중철되지 않고,
앞 음절의 ㄹ이 뒤 음절에 연철되지 않는 걸 보면
어쨌든 이 ㅇ에는 어떤 발음이 있기는 한 걸로 보임
그런데 'ㄱ 약화'는 모든 기저형 ㄱ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았고
특정한 형태소의 기저형 ㄱ에서만 발생했는데
ㅸ이 ㅂ과 별개인 음운으로 존재한 것처럼
'ㄱ 약화'를 겪기도 하는 ㄱ은 일반적인 ㄱ과 다른 연원을 가지는 건가 생각해 봄
즉 과거에는 연구개 마찰음(/x/)이 한 음운으로 존재했던 건가 생각해 봄
3.
사동형, 피동형 접미사 중 <이, 히, 리, 기>는
어떤 음운 조건에서 결합할 수 있는지를 두고 상보적인 분포를 보임
어쩌면 본래 하나의 형태소였던 것이 음운 조건에 따라 다른 형태로 바뀐 건가 생각해 볼 수 있음
예를 들어, 원래 형태소가 /xi/였고 나중에 /i/, /hi/, /ɣi/, /gi/로 쪼개졌다든가...
4.
처음에 했던 ㆅ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ㆅㅕ>의 사례는 본래 /h/에서 유래한 초성(onset)이 어떤 이유로 된소리가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본래 /x/에서 유래한 초성이 된소리가 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h/ 자체가 /x/가 변화해 등장한 음운이어서 그게 그거인 말일 수도 있고...
중세국어 알기나 함? 중세국어에 ㄲㄸㅃㅉ가 (한자음 표기 이외에) 어디 나온다고 개지랄하고 자빠졌냐 씨발 에휴
ㆅ 씨발 진짜 계림유사라도 보고 지껄여야지 언갤 수준 어쩌다 이렇게 꼴아박았나 정말
된소리가 독립적인 음운이 아니었을 뿐이지 ㄹ 뒤에서 변이음으로서 된소리화된 것을 각자병서로 쓴 시도가 있는데 왜 욕부터 박고 지랄임
팩트 한접시) 음소로서의 ㄲㄸㅃㅉ 표기는 일제시대 중후반 돼서야 등장한다
팩트 두접시) ㄱ이 모든 모음뒤에서 약화하는게 아니다
ㅇㅂ
중세국어에 ㄲㄸㅃㅉ? 이런 개소리 하는새끼들 진짜 나가뒈져야함
된소리가 독립적인 음운이었다고 말한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