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행 외래어 표기법 때문에 생긴 고정 관념이 아닌가 싶음

실제로는 고유 명사라고 해서 언제나 언어 불문하고 음가가 비슷한 게 아닌데도

예를 들어 독일은 언어에 따라 Deutschland, Germany, Alemania 등과 같이 크게 다르게 불림

인명도 예외는 아님

한국어 이름이 '홍길동'인 사람이 영어에서는 John Hong이라는 이름을 쓸 수도 있으며(실제로 영어 이름을 별도로 쓰는 한국인들도 많음),
영어 이름이 Kamilah Dreux인 사람이 한국어에서는 '한행운'이라는 이름을 쓸 수도 있음
(한행운 출처: https://blog.naver.com/vank1999/222782531346 )

이렇게 한 사람에 대한 이름 또한 언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도 있음

생각해 보니, 언어의 자의성만 생각해 봐도 굳이 비슷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 수 있더라

이런 것만 봐도 고유 명사는 언어 불문하고 음가가 비슷해야 한다는 건 고정 관념임을 알 수 있지

(사실 나도 예전에는 음가가 비슷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