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을 찾을 때 항상 궁금했던 건데 고대 한국어의 어원을 찾을 때 왜 몽골어, 퉁구스어, 튀르크어, 만주어 등을 참고하지 않고 일본어를 참고하는 거임? 알타이어족이 성립하지 않더라도 같은 조상 언어를 공유하지 않을 뿐이지 언어 접촉이나 차용은 주기적으로 있었지 않음? 반도 일본어 가설이 충분히 타당한 건 알겠는데 차용도 고려해서 알타이제어로 묶이는 언어들과 비교하는 게 무의미한 이유가 정확히 뭐임? 영어의 beef, pigeon 같은 건 바이킹이랑 ㅈㄴ게 접촉하고 언어 차용이 일어나서 영어에 들어온 거잖아. 그러면 한국어도 충분히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거 아님? 북방계 민족이랑 현재 우리가 쓰는 말이랑은 거의 관계가 없어서 오히려 신라어를 중심으로 발달한 한국어는 일본어와 비교해야 하는 거임?

알타이어빠들이 하는 말들이 말이 안 되는 건 알고 있는데 언어의 유사성이 차용으로도 설명이 된다면 일부 유사한 어휘도 그 차용으로 설명할 수 있는 거 아님?


만약 알타이어족이 성립하지 않기에 비교하는 게 무의미하더라도 차용이 있는데 왜 차용을 고려하지 않는지 그리고 차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대체 계통론적 고립어는 어떻게 어원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