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갤이나 부흥카페에 글을 쓸때는 역사언어학을 잘 모르는 사람 대상이기 때문에
역사언어학적 지식이나 없더라도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하고
가능한 한 역사언어학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타당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함
예를 들어 이사지왕 글에서 자인현/노사화, 이동혜/노동멱의 경우와 상주 10군 30현을 언급한 것은
한자를 서로 비교하고 숫자를 세어보기만 하면 '이사 = 자비'라는 결론에 공감할 수 있도록 우회로를 놓은 것인데
레이몬드 저새끼는 나랑 반대잖아
음운규칙(phonological rule)이나 마찰음화(spirantisation) 같은 기초 용어를 영어 (그것도 영국식 철자법)로만 쓰고
(자기는 한국어 책을 보지 않아서 한국어 용어를 모른다고 주장하는데 누가 보면 영국에서 대학원다니는줄 알겠더라)
발음기호 표기법도 복잡하게 만들어서 존나 있어보이려고 시도하고 (물론 잘 아는 사람이 보면 우스꽝스러울 뿐임)
아카라이브에서는 아예 대놓고 "내가 설명을 해도 여기 애들은 어차피 못알아듣겠지만"
이딴 우월감 느끼는 말투로 글쓰다가 욕처먹기도 했더라
그냥 뒤떨어지는 자존감을 비전공자들에게 아는척하면서 채우려고 드는거임
연구자로서 최소한의 재능이나 자기 연구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면 그런 짓을 할필요도 없고 하지도 않겠지
저게 그냥 한국 문과 종특임
현행 한국 교육체계에서 문과는 '인문사회과학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수학이나 과학을 다룰 능력이 없는 사람'이 진학하는 곳이 되어버렸고
그 안에서 자기들끼리 서로 띄워주면서 지식인 흉내는 오지게 내는데
실제 성과를 낼수있는 능력은 없고 반향실 바깥으로 나가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
저새끼도 슬슬 나이가 차서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때가 되니까 뭔 프로그래밍 공부를 한다느니 하다가
자기 지능으로 이공학적 지식을 흡수할 역량이 되지 않는걸 깨닫고 결국 포기하고 인지부조화가 와버린거지
고대 한국어 차자표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느니 개소리를 지껄이는것도 그런 열등감이 반영된거고
어떤 의미에서는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한국사회, 그리고 문이과를 나누는 한국 교육제도의 피해자이긴 해
꾸리가 나한테 비전공자라고 지랄하는것도 존나 웃기는 일임
애초에 한국 학계에 고대 일본어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학설을 제시해서 그게 받아들여진 사람이 누가 있냐?
아무도 없음
그나마 일본의 아마추어 연구자들 사이에서라도 나름대로 인정받고 영향력이 있는 내가 조금이라도 나으면 낫지
한국의 '프로' 연구자들은 일본의 '프로' 학계는 물론이고 아마추어들한테도 무시당하잖아
기백한번 좋네 샤방 ㅋㅋㅋㅋ 지켜보겠다 ㅋㅋㅋㅋ 개털릴듯 관상은 과학이지 ㅋㅋㅋㅋ너는 이미 과학적 사고에서부터 레이몬드한테 밀린다 꼴에 비전공 추종자들이 옹냐옹냐하니 위세등등하지 학계정식 입문해서 판판히 깨지면 깨닫겠지 언어학 전공자 고닉들도 그냥 니랑 말안섞고 귀엽게 봐주던데 겸손좀해라 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