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조선은 일본의 압력으로 의병이 일어나게 된다. 조선은 그들을 탄압하고 의병들의 운동을 억압하기 위해 강경한 대처를 취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조선의 약점을 노리며 조선의 국민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한글을 포기하고 로마자를 도입하자는 주장을 내놓는다.

한글을 보호하고자 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일본의 요구에 반대하며 이에 대한 시위와 반대 운동을 펼친다. 그러나 일본은 끝까지 그들의 주장을 밀어붙이며 로마자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조선은 로마자를 사용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민들은 그동안 사용하던 한글을 점차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 일부 국민들은 한글을 보존하기 위해 비밀리에 한글을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로마자를 사용하는 것을 강요받아야 한다.

로마자가 도입되면서 조선은 많은 문화적,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로마자는 한글보다 발음이 더 쉽고 명료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문자체계이기 때문에 국제 사무 처리나 외국인과의 교류에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선의 전통적인 문화와 아이덴티티를 희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로마자 도입 이후, 국내적으로는 많은 혼란과 분열이 일어나며, 한글을 사용하고자 하는 국민들과 로마자를 사용해야만 하는 국민들 간에 갈등이 생긴다. 그리고 일본의 압력이 늘어나면서 조선은 더욱 분열되어 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글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 일어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한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선은 일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독립을 찾게 되지만, 로마자 도입으로 인한 상처는 아직도 조선 국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