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푸젠대 루우쒸앤 연구팀이 주축이 된 둔황 고고학 연구 도중 호탄 카달릭(Khadalik)에서 노무현 유서의 파편이 발굴됐다는 소식이다.
Khot. atä pharu lovānu pāsu buḍaim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cf. TochB. māka makāṃts śaumontse peri ṣaim "(상동.)" [THT 2009])
이전에 BBAW(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인문학 아카데미)와 베를린주립도서관의 공동연구로 베를린 컬렉션으로부터 토하라어 B, 고대 위구르어로 된 노무현 유서와 툼슉어, 간다라어로 된 그 파편을 발견한 바 있지만 호탄어 사본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호탄어가 타림 분지에서 가장 큰 말뭉치를 보유하고 있는 언어 가운데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데 대하여 상당한 논의가 있었기에 이번 발굴이 둔황학 연구에 가지는 가치는 매우 크다.
이번 발굴은 중앙아시아 대승불교의 전파, 특히 인도 간다라에서 경상남도 봉하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교역 경로의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노무현 유서 첫 행밖에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추가 발굴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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