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관계대명사에 대응되는 게 관계형용사 '-는, -ㄴ, -은, -던, -을' 등임.


"The table on which the book lies"라는 영어 문장은 한국어로 "책이 놓여 있는 테이블"이라고 "위에"라는 표현 없이도 그 뜻이 암묵적으로 있음.

당연히 위에 놓여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런데 다음 같은 문장에서는 헷갈릴 가능성이 커짐


"She is the lawyer from whom I inherited the property."

"그녀는 제가 재산을 상속한 변호사입니다."

-> 물려 받은(from) 건지 물려 준(to) 건지 저 문장 만으로는 알 수가 없음


"This is the statue in front of which we met for the first time."

"이게 그 조각상인데, 우리가 그것 앞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 "이게 우리가 앞에서 만난 조각상입니다."라고 관계 형용사를 가지고 표현하면 부자연스러워서 문장을 나눠서 표현할 수 밖에 없음


한국어 문법 내에서 온전히 저걸 표현할 방법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