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能만으로 곰이란 뜻이었는데
가능이란 뜻으로 가차되면서 새로 熊란 글자를 만든 거라는데
정장상방 재구로는
能nɯ:ŋ 熊ɢwlɯm이라서 발음이 아예 다르네
상고 한어 발음인데도 이렇게 다른 거 뭐임?
ɢwlɯm에서 nɯ:ŋ으로 바뀐 거면 이해하겠는데
나중에 생긴 글자 발음이 어떻게 더 복잡하고 하나로 안 비슷하지?
처음 발음은 같거나 조금이라도 닮아야 하지 않나
가능이란 뜻으로 가차되면서 새로 熊란 글자를 만든 거라는데
정장상방 재구로는
能nɯ:ŋ 熊ɢwlɯm이라서 발음이 아예 다르네
상고 한어 발음인데도 이렇게 다른 거 뭐임?
ɢwlɯm에서 nɯ:ŋ으로 바뀐 거면 이해하겠는데
나중에 생긴 글자 발음이 어떻게 더 복잡하고 하나로 안 비슷하지?
처음 발음은 같거나 조금이라도 닮아야 하지 않나
다른 어휘라고는 생각이 안 들었노
옛날엔 能 자체가 곰이라는데 무슨 다른 어휘?
鳩(시경에도 보임)와 鴿(초사 즈음부터 등장)이 둘 다 비둘기를 뜻한다고 같은 어휘인가?
能가 熊의 본자라잖아
곰이랑 넙대가 같은어휘냐 빡대가리새끼야
리쉐친 등의 문자학자들이 그런 이야기 하는건 알겠는데, script의 역사로는 어떨지 몰라도, 그것과는 별개로 能은 cognate로 여겨지는 어휘들이 오스트로아시아어족에서 'na' 같은 형식으로 대응되는데에 반해, 熊은 PTB에서 *d-wam식으로 분명히 보임을 통해 둘이 다른 어휘임을 보여주지.
참고로 能이니 仍 같은 蒸部의 일부 글자들은 음성운으로서 *-ŋ가 없었을 가능성도 보이기에, 能이 na같은 음절과의 대응됨도 이해는 됨.
118.235 넙대는 곰의 심마니 말이고 븡신아
근데 云에서 雲를 만들고 然에서 燃을 만들 듯이 대부분 본자에서 발음이 거의 같기 마련인데 저것만 본자에서 따로 만들면서 다른 어휘를 차용할 일이 있나? 본자에서 획 추가해서 분리한다는 것 자체가 본자와 언어적 관계성이 짙을 때나 할 수 있는 걸 텐데
能을 熊의 본자라고 하는건 후대의 문자학자들 이야기. 확증 가능? - dc App
당시 곰을 뜻하는 두 가지 말이 있었고 이를 각각 轉寫하고자 비슷한 두 글자를 만들어 썼을 수도 잇다는 거지?
ㅇ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