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후 한국어는 지역 방언으로 거의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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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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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어 90%가 사라진다
하나의 언어가 사라지면 수백-수천 년에 이르는 인간의 경험과 정신도 없어져
<21세기에는 하나의 지구문화가 창출된다. 현재 세계 언어의 90% 이상은 소멸할 것이다>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국제 언어로서의 영어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미래협회(WFS)는 97년 미래 진단 프로젝트에서 <21세기 전망 톱 10>을 발표했다. 그 1위는 바로 <세계 언어 90%의 소멸>이었다.
8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페인 작가 카밀로 호세셀라는 "200년이 지나면 세계의 언어는 영어와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네 종류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져 지역적 방언으로만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언어학자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지구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크고 작은 토착 언어의 수는 6000-7000개.이들 중 3분의 1은 10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나의 언어가 사멸된다는 것은 수백-수천 년에 이르는 인간 경험이 동시에 사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처럼 언어의 사멸은 바로 그 언어를 쓰는 인간 정신의 사멸을 의미한다.
영어의 세계지배는 곧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의 세계지배)>를 의미한다. 인터넷을 통한 세계 정보망화는 영어를 앞세워 세계지배를 이루어가고 있는 미국의 파워 구현에 다름 아니다.
아무리 커다란 경제력, 거대한 언어 인구를 갖고 있더라도 이 막강한 언어와 정보 통신력의 결합 앞에서는 무력하게만 보인다. <한국일보-하 종오 기자>
드리운 보람은 있어야지. 파닥ㄷ파닥
인간의 예측은 항상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르지 못한다. 빌게이츠는 640메모리면 충분하다고 했고, ibm은 가정에서 컴퓨터를 쓰는 일은 없을 거라 단언했다. 인공지능의 동시통역기술이 개발되고, 사람들 또한 멀티랭귀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볼 때 지나친 과장과 호들갑이다.
200년 안에는 멀티랭귀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기간도 포함이 되어 있다. 200년은 인간이 지각하기에는 아주 긴 시간이다. 마치 뜨거운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뜨거워서 발악을 하지만 서서히 끓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따뜻하다고만 느끼고 뜨거운 줄 모르고 서서히 죽는 것과 같다.
좀 잔인한 표현이었지만, 어쨌거나 언어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고 문명과 경제 논리에서 언어는 부차적인 문제일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교류가 빨라질수록 언어 통합의 경향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며 그로 인해 그런 힘의 중심에 서 있지 않은 언어는 소멸의 과정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뭐 지금도 한국어의 모습을 한 외국어들이 상당히 많이 있으니... 그러나... 한글은 어찌될지 궁금해 지오. 한글은 음성기호 표기 도구로써 상당히 훌륭한 문자기에 여전히 살아 남지 싶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