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han.co.kr/world/europe-russia/article/200712091941501
두번 버림받은 한국인 제이드…자식낳자 파양 ‘국제미아’ 로한국 영아를 입양했다가 자신들의 아이들이 태어나자 뒤늦게 파양을 하고 아이를 홍콩정부에 떠맡긴 네덜란드 외교관 부부가 현지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홍콩 선데이모닝포스트와 ...www.khan.co.kr한국 영아를 입양했다가 자신들의 아이들이 태어나자 뒤늦게 파양을 하고 아이를 홍콩정부에 떠맡긴 네덜란드 외교관 부부가 현지 사회의 공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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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데이모닝포스트와 dpa통신은 9일 “한 중견의 홍콩 주재 유럽 외교관 부부가 한국 여자 아기를 입양했다가 7년 만에 양육을 포기하고 아이를 홍콩 사회복지국에 인계, 미아로 있게 해 분노를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외교관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국적은 네덜란드이며 8살인 여자 아이의 이름은 제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태어난 제이드는 2000년 1월 생후 4개월 만에 한국에서 근무 중이던 이 외교관 부부에게 입양됐다.
아내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자 제이드를 딸로 받아들였던 외교관은 2004년 7월 홍콩으로 근무지를 옮긴 이후 아내가 자녀 2명을 출산하자 제이드에 대한 양육을 포기했다. 제이드는 지난해 상반기에 홍콩 사회복지국에 넘겨진 뒤 아직도 새로운 부모를 찾지 못한 채 2년째 선교사와 외국인 가정을 돌며 지내고 있다. 제이드는 한국어는 전혀 못하며 영어와 현지 언어인 광둥어만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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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외교관은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그녀를 입양한 것이 잘못이었다”며 “입양을 뒤늦게 포기한 뒤 아내가 끔찍한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이드를 입양한 뒤 네덜란드 시민권도 부여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국제미아’가 되게 한 무책임한 처사에 대한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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