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상을 지나치게 높이려 한다면, 필연적으로 그 대상을 모욕하기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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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인지 설명하기 위해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자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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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아저씨'라는 호칭에 대해서는 크게 금기가 없다. 그런데 '아줌마'라는 호칭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금기가 많다. 영어에서 'You!'라고 하는 것은 특별히 모욕의 의미가 없다. 그런데 한국어에서 '너!', '당신!'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와 싸우자는 뜻이다. 일본에서 총리를 '岸田さん'이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한국에서 예전에 법무부 장관을 '추미애씨'라고 호칭했다가 난리가 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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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대해서 지나치게 금기를 만들고 의도적으로 높이려 하면, 그냥 일상적인 평범한 용어가 모욕이 된다. 세상사 모든 것에는 작용과 반작용이 있음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