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짤방은 이 효리가 열연?한 돼지바 라는 특정 업체의 아이스크림 광고 이라오. 짤방은 언어와 무지무지하게 연관이 있소. 이 CF 에서 보면 섹시?한 이 효리가 ~ 되지 를 돼지 와 연관시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소. 은연중 되, 돼 발음의 구분이 안된다는 전제?를 달고 있다고 볼 수 있소. 언어갤에서 여러차례 언급되었지만, 어느덧 우리말의 ㅚ, ㅙ 구분이 상당수 사라져가고 있소. 다른 단어 예를 들어 외가, 외국, 왜국, 외나무 등은 단어에서 문맥상 구분이 가능한데 반해 이 선전의 단어는 말그대로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소. 이 광고가 시사하는 바는 광고를 만든 제작자나 시청자 대부분이 단모음 ㅚ, 와 이중모음 ㅙ 발음의 음가차이를 상실했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소. 또한 이미 우리말 화자의 주력이 이중모음의 상당한 상실을 예고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오. 여기서 본 햏의 의견을 피력하자면 ㅚ 는 말그대로 단모음이어서 단음이오. 그리고 ㅙ 는 대부분 단어에서 장음으로 발음되어지오. 돼지 라는 단어 역시 돼-지 로 발음되어지오. 또 되어지다 의 축약형이 돼지다 도 역시 돼-지다 라고 발음하오. 이런 단어 역시 근본적으로 ㅔ, ㅐ-  발음의 인식을 잘 못해서 생기는 경우라고 생각되어지오. 이와 유사한 발음으로 죽다의 속어인  뒈지다  발음역시 뒈-지다 로 장음으로 발음이 되어지오. ㅚ 발음은 발음할때 ㅔ 발음하는 곳과 입모양과 혀의 위치가 비슷하다오. 단지 혀의 모양으로 발음구분이 된다오. ㅙ 발음은 대부분 ㅐ 계열이라 길게 장음으로 발음되어지고 이중모음 답게 ㅗ 와 ㅐ 의 연속 발음으로 끝에 입을 더벌린다오. 이러한 발음 차이의 인식 부재는 이미 본 햏의 글에서 언급했지만 참외를 참왜-, 참오이, 차메, 참웨- 로 발음하듯이 궁극적으로  ㅚ, ㅙ-, ㅞ-, ㅔ, ㅐ-, ㅗ + ㅔ, ㅜ + ㅐ 발음의 구분을 못하게 된다고 볼 수 있소. 다시 돼지바로 돌아가서 이야기하자면 이 발음을 되지, 되-지, 돼지, 돼-지, 뒈지, 뒈-지, 데지, 데-지, 대지, 대-지 를 문맥상 구분이 없는 음만으로는 상당수가 구분을 못한다고 볼 수 있소. 우리말은 되다 라는 말이 동사로 여러뜻이 있고, 명사로도 도량형을 나타나는 한, 두 되가 있소. 또 밥이 질다 라는 개념의 반대뜻으로 되다 라는 뜻도 있다오. ㅚ, ㅙ- , ㅞ- 발음혼란 등으로 여러뜻들이 이미 고어, 사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소! 언어가 대중의 습관에 의해 결정되는 생명의 주기가 있으므로 섣불리 가치판단을 하기는 뭐하지만 씁씁할 마음만은 금할 길이 없소. 본 햏은 이 돼지바 광고를 보면서 우리말의 언어적 다양성이 상실되는 과정에 쐐기를 박고 확인사살을 해주는 것 같아 몹시 가슴이 아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