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용어화 주장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까?
trop(211.107)
2005-04-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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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일본에서는 총리 직속의 자문위원회가 영어 제 2 공용어화론을 제기하여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소.
일본의 경우 2차대전 종전후 프랑스어 공영어화론도 있었고 영어공용어화론도 있었소. 물론 한자폐지론도 있었소.
일본은 영어를 공용화하면 두 언어의 발음차이가 워낙 심하다보니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을거 같은데요. 그런데 만약 공용화 한다면 영어가 일본어발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거 같아요.
공식적인 차원에서 그런 논의가 이루어지는 나라는 거의 없소. 다만 독일어, 불어, 이태리어, 로만슈어를 공용어로 하면서 국제 행사도 많은 스위스에서 가끔 영어도 공용어로 쓰자는 비슷한 얘기도 얼핏 들리긴 하지만 대개는 그냥 지나가는 소리요
우리나라... 공용어라고 말은 안해도 외국학교 들어오고, 영어시간에 외국인 교사 쓰기로 하고, 좀 지나면 대학에서는 영어로 수업하는 곳이 많아질 겁니다. 수십년 지나면 공용화 문제가 다시 거론이 될 겁니다.
공용어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오. 적어도 역사적, 사회적 바탕이 있어야 하고, 그저 일부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쓴다고 다 공용어 자격을 갖추지는 못하오.
난 일부 지식 층을 위해 공용화 [특히 전문 지식 같은 건 영어나 , 일어를 반드시 알아야 만 하는 경우가 꽤 됨 ] 공용화가 이루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럴 기미가 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