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도 배우는 영어, 대졸도 안 배우는 국어
하(211.47)
2005-04-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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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한낱 찌질이에 불과하지만 영어를 알면 세계여러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수있습니다. 그게 영어를 배우는 가장 큰 이유인것같습니다. 가령 국어만을 알면 우리나라사람들과밖에 메일을 주고받지 못하지만 영어를 알면 인도,일본,미국,가나 세계여러나라 곳곳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수있고 그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각또한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magicfist 햏 말 듣고서 울컥했소. 정말로 햏이 그런 열의가 있다면 할 말 없지만, 실제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90%정도는 자기 몸값 때문이오. 취직하기 위해서 TOEIC공부하고 어학연수 가고, 학위 따려 유학가고.. 만약 중국이 미국보다 더 강대국이었다면(지금도 강해지고 있지만) 영어가 중국어로 치환되도 이상할 게 없을 것이오. 영어를 배운다는 건 순전히 그런 거라오..
내가 영어를 열심히 습득하려는 것은 Magicfist님과 같고, 음악,역사,과학 등에 관심이 사람으로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전문서적들을 보고 싶습니다. [국내에 번역 된 것은 극소수고, 번역 될 가능성도 낮음]
그리고 곧 해외로 나갈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배워야하고요. 영어 어느정도 수준에 올려 놓은 다음 일어[한자 익히기 좀 힘들 것 같음 ] 도 익혀야 되고, 목적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어 역시 국제사회에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요. 중국어 익히려는 사람도 있고 - 실제로 중국어를 익혀서 유용하게 써먹을 때가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은행 다니는 분이 말씀하셨음] -. 암튼 열심히 습득합시당.
그리고 - 영어 발음 - 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해외의 유명 명곡들을 부르거나 커버하거나 [보컬리스트 들의 경우] 할 때 중요하니깐요.
그리고 인도나 필리핀이나 영어가 공용화지만 자국어 [힌두어와 지방어,필리핀의 따갈로그] 도 잘 사용 하고, 그 쪽도 주로 전문분야나 특정분야에서 영어를 쓰지요. 전문분야를 추구하는 사람한테는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답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런 문제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 사회의 단면이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사라질 운명에 놓인 한국어가 참 불쌍해 보입니다...
화자수가 세계 20위권인데다, 고유 문자까지 있는 한국어가 당장 사라질 위기에 있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어렵소.
등수야 뭐 별건 아니지만 한국어 화자 수는 10~12위요
책에서 본건데, 한국어는 12등.
당장이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200년쯤 후에는 세계 5위권 밖에 있는 언어는 모두 제주도 방언처럼 될거라고 하더군요.
영어 사대주의근성이나 사라졌으면 합니다.
무슨 소리요? 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니? 소행은 여기서 영어 사용하면서 자존심 무지무지 상한다오. 영어단어의 뜻을 (한자 조합시킨)한국단어로 100%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90%는 가능하다오. 예를 들어서....저축, 저금이란 단어는 쭉 써왔고 익숙한데, 굳이 이걸 SAVE로 바꿔서 문장 중간에 끼워넣는 건 무슨 일이오? 소행 아무리 생각해도 영어 쓰면서 중간에 한국단어 집어넣은 적이 거의 없었소. 영어를 쓰는데 한국단어를 사용치 않으면서, 한국어를 쓰는데 영어단어를 사용한다면 불공평하다오. 소행은 그래서 영어실력과 정 비례로 국어실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소.
발음 문제만 해도 그렇소. 원래 한국어 발음을 정확히 할 수 있으면 영어발음 교정에 있어서 시간이 단축되어야 하오. 그게 정상이오. 제 나라 언어도 제대로 정확히 발음하지 못하면서 영어발음을 단시간에 교정할 수 있을 것 같소? 절대 안되오. 특히나 한글의 제작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발음을 배웠다면 훨씬 쉬울게요. 쉬울 수 밖에 없소. 왜냐면 정확한 영어발음을 배운 사람은 역으로 한국어 발음을 일반인들보다 확실히 구분해 내고 발음도 한단 말이오. 외국어 배우려면 자국언어부터 잘 해야 한다는 말....진실이라 생각하오.
그리고 여기서 자주 보는 현실.... 한국엔 팬케잌이 없소. 부침개나 전, 부침떡은 있을지 몰라도 팬케잌은 한국에 없는 음식이오. 부침개, 전 같은 것은 우리 고유의 음식명칭인데, 이걸 굳이 영어로 바꾼다고 코리안 팬 케잌이라고 하는거 보면 솔직히 속 타오. 일본애들이 지네 고유음식 설명하면서 영어로 억지번역해서 부르지 않고, 인도 애들이 인도음식 설명하면서 음식이름 이전에 영어번역 이름을 부르는거 보지 못했다오. 그러나...한인학생들 보면 불고기를 설명하는데,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해 설명 하겠습니다. 이 음식은 코리안 바베큐 입니다. 한국에선 불고기라 불립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한국소개 방식이라오. 불고기는 한국의 고유음식인데, 이게 서양 바베큐에서 변종되어 들어온 음식인게요? 코리안 바베큐이고, 한국이름은 불고기다.. 환장할 노릇이라오. 일본, 중국, 인도, 남미 애들...어딜 보나.... 이 음식은 (자국 현지 발음) 이고, 대략 (영어번역식 이름, 설명) 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런다오. 어찌 속 타지 않겠소?
발음 문제 같은경우, 교포들은 현지에서 영어하고 한국어 동시에 배우던데, 영어 발음 잘 되면 한국어 발음 이상하게 되더군용. ㅎㅎㅎ
여기서 나온건 아예 한국어 자체가 아닌 처음부터 영어를 쓰게 될 거라는 것. 즉 현재는 한국에서 한국어 배우고 영어 배우지만, 처음부터 영어만 배우면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는 거니깐용 .
세계화 시대의 어느 하나의 언어가 통일 비스므리 해진다는거.. 강대국의 언어가 세계의 언어로 된다는거.... 무시 할수 없겠죠.. 하지만, 그런 취지면에서는 좋으나 우리나라 세계에서도 인정한 한글..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많네. 열심히 영어 하나만 배워서 그냥 우리나라랑 연 끊고 사시구려. 지나라말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 널린 판에 애쉐리들 영어만 줄창 가르치니 낳다와 낫다고 구별못하면서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못하는 덜떨어진 놈들이 양산되는것이오.
지나라 문화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덜떨어진 놈이 세상에 나가봤자 시야간 넓어지기는 커녕 무국적자나 되어 문화소비자로 전락할 뿐이오. 그딴놈은 나라에 전혀 도움이 안되오. 그냥 나가서 맥도날드나 먹으면서 지 혼자 살라고 하시오
한국어 능력 딸리는면 영어도 제대로 못한다에 올인... 한국어 잘하는 애들이 영어도 잘하더만... gmat이나 gre도 잘보고 말이지... 그러니까 국어 실력부터 길러라. (교포 제외)
그리고 한국어가 사라지지는 않을거외다.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겠소만... 불과 200년 전까지만 해도 브리티쉬 발음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양키네 발음이 표준발음 되지 않았소. 얼마전에 신문보니까, 미국 연구기관에서 콩글리쉬나 기타 비영어권 국가들의 영어도 차츰 영어化되갈 것이다 라고 하더이다. 이 말 참 의미심장했소. 언어는 변화하는거니까. 일방통행으로 영어쪽으론 가지 않을게요. 혹시 또 아오? 비영어권 국가의 스탠다드가 하나 생겨서 그것이 또 공용어가 될지?
위에 어떤 햏이 무국적자 얘기하나 해서 하는 말인데... 귀햏 ryan이라고 캐나다 친구 한 녀석 있소. 그 녀석이 맨날 하는 얘기가 '난 바나나다.'라는게요. 겉은 노란데, 속은 하얀... 그냥 생각나서 함 써보오...
그런데 한국어 능력이 딸린다는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 하는 것인지, 잘 모르 겠더군요. 기본적인 의사소통,책읽기,쓰기,약간의 맞춤법 정도 알면 보통 이상은 [물론 한국어 구사 능력인가 하는 것으로 평가하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한국어 실력이 보통에 못 미친다고 하지만 ]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난 가끔 영어로 무슨 글을 읽다보면 해석은 다 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경우가 있소. (특히 과학에 관련된거 그렇소.) 그래서 한국어로 내가 이해한 바를 한번 옮겨서 읽어보오. 그럼 잘 옮기지 못하오. 이건 내가 한국어 능력이 딸림으로 볼 수 있소. 기본적으로 자국어에 대해서 일정 개념 이상이 잡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오. 듣기나 쓰기 혹은 읽기, 말하기, 능력 같은거 같은거 말이오... 요약하면 자기 머릿속에 들은게 없으면 고급어휘고 머고 구사 못한다고 생각하오. 어차피 네티브 아닌 이상에야 '생각 -> 영작'이라는 과정을 거치니까 말이오.
하 햏께서 적절한 문제제기를 해주셨다고 보오! 영어 물론 중요하오. 그리고 실생활에서 세계에서 그 위력과 파급력은 정말 대단하오. 그러나 우리들은 대한민국사람이라오. 영어는 어디까지나 수단이고, 도구라오. 우리말 ,우리글, 한글 엄청 소중하다오.
그리고 우리나라도 드디어 조기교육과 발음교육에 눈을 떴다고 보오. 그런데 문제는 영어 등 외국어뿐만 아니라 우리말과 글도 해당된다고 점을 인식했으면 좋겠소. 우리말의 발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소. 또 대단히 다양하오. 어릴때 충분한 음성교육이 필요하다오. 과거에는 예산 등 재정적인 문제와 기술적인 문제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컴퓨터,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거두리라 보오. 언어는 본 햏 견해로는 만 10세 이전에 발음 등 감각이 완성되어진다고 보오. 유치원, 유아원, 초등학교 1,2,3 학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오.
비단 영어 뿐 아니라 외국어는 우리말과 글, 국어를 잘하면 더 잘하고, 빨리 습득하고 높은 수준으로 접근할수 있다고 보오. 그런 의미에서라도 어릴때 비교기준이 되는 우리말과 글, 발음훈련, 교육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보오.
구체적으로 발성학, 음성학 개념을 대학교 과정의 수준을 유아들에게 강요할수도 없고, 이해시키기도 불가능하다오. 단지 발음를 꾸준히 접하면 어린애들은 언어감각과 구분과 변별력이 생긴다오. 이런 반복교육과 경험이 중요하다오. 지금처럼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한글 깨우쳤다고 국어를 등한시하는데 대단히 위험하다고 보오. 보통 어머니들로부터 발음을 전수받고 가족들의 발음경향이 그대로 굳어지게 된다오. 당연하겠지만 그 부모. 가족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단어 몇마디 등 고급과정보다는 기본적인 말하기, 읽기, 듣기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오.
최근의 우리말에 관한 기본적인 책들을 보자면 외국어 주로 영어그림책을 흉내내어서 다양한 색채와 삽화를 곁들어 단어를 구분하고 인식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 같소. 매우 잘 못 되었다고 보오. 한글의 기본적인 발음인식이 최우선이오. 그리고 발음의 형성으로 단어를 만들어가면서 읽기가 중요하다오.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단어의 주입에 주안점을 두는 현 유아 한글 교육은 대단히 문제가 많다고 보여지오.
로써..영어..정말 싫지만 어쩔수없더군요....솔직히 계속 영국식으로 공부중..웬지 남들 안하는게더 좋다는^^;; 저같은사람은 손을 들어보아요~
그럼 미국넘들이 대학가서 영어 필수로 배운답니까??
난 영어 싫어해서 공부 안하오..-_ㅡ;;
침대의 마법사/ 그럼 미국넘들이 대학가서 한국어를 선택해서 배운답니까? 저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말하는 것인데 엉뚱한 논리를 펴시는군요.
그리고 미국 영어는 로마자를 빌려서 만든 겁니다. 한글 발음 문제는 다릅니다. 한글은 한국어에 맞게 독창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영어와 상황이 다르죠.
선비행, 동감하오. 소행 여기서 영어발음 교정하면서 되려 한국어 발음의 ㅔ 와 ㅐ 를 구분하게 됐다오. 영어에도 저 두 발음이 다를 경우 사람들이 다른 단어로 이해하는 경우가 생기는지라 꽤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오. 그런데 저 ㅔ 와 ㅐ 발음을 한국어에서 정확히 구사할 줄 안다면 영어발음 교정하는 시간이 그리 길어지지 않는다오. 현대 한국어는 외국인이 들었을 때 입술이 별로 늘여지거나 벌어짐 없이 목과 입속에서 혀만 움직여도 나는 소리로 발음이 나온다고 하는구려. 우리말 바로 발음하고, 국어실력 향상 시키는 것이 타국어 배우는데 있어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오.
우리라도 한국어만 사용합시다.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꺼는 다 한국말이라서 귀찮아도 답답해서라도 해석할거 아닙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