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의 학창시절의 인간군상을 분리해보면 흔히 말하는 '일진' 그 아래단계인 '2,3진' 대부분의 '평범한애' 무서운 '오타쿠' 가장부러운 '범생이' 약간의 '찌질이' 이렇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진이란 학교에서 소위 잘나간다는 싸움짱,얼짱,몸짱을 한몸에 갖춘 선망의 대상이지만, 자신의 부류가 아니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타입이라 '부류'가 없는 곳에서는 언제나 외롭습니다. 가끔 일진이라는 단어 자체가 불량하다고 일컬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일진이라는것은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닌 주변인물이 붙여준 애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진이 불량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학교의 위신을 지키거나 다른 학교의 간섭, 학내 분위기등을 잡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거나 폭력적이고 다분히 불량한 2진들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것일 뿐입니다. 2진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진과 햇갈릴 수 있지만, 일진처럼 모든부분이 아닌 한부분에만 뛰어난 (싸움을 잘하던가 노래를 잘부르던가 술을 잘마시던가)하는 애들중 조금 불량스러운 아이들을 일컫습니다. 뭣도 아니지만 옷을 요란하게 입고다니면서 시비를 걸거나 양아치같은 행동을 하거나, 일진과 친하게 지네도 2진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일진부류와 친해야 2진소리를 듣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보는 양아치는 보통 2진에 속합니다. 평범한 애란 전국 학생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모든 종류의 인간군상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활달하거나 소심하거나 잘생겼거나 못생겼거나 농구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등등 모든 군상들을 일컫는 가장 바람직한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평범한애중에서 싸움을 잘하거나 노래를 잘부르거나 얼짱인 애들이 있으나, 뭉쳐다니지 않고 모두와 같이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므로 따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오타쿠란, 친구가 드물어 혼자만의 세계에 안도하는 타입이며, 가끔 가장 무서운 대상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가 드물거나 없다고 해서 모두 오타쿠는 아닙니다. 친구가 없는 평범한애들도 있습니다. 보통 오타쿠는 못생겼거나 피부가 더럽거나 소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극히 드문편에 속하며 보통 오타쿠로 분류되는 조건은 외모나 성격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곳에 얼마만큼 빠져들었는가'로 판단합니다. 잘생긴 오타쿠도 있을수 있고 친구가 많거나 활달한 오타쿠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의 선망의 대상 범생이는 모범생의 변형된 어구로서 그 누구도 학과로서는 당해넬 자가 없는 바람직한 일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생긴 찌질이란 단어는 '코찔찔이'에서 유래된 말로, 나이보다 어린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뜻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차차 사용되면서 그 의미가 변형되어 마치 형한테 얻어맞는 동생처럼 어리버리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찌질이와 가장 근접한 군상은 얻어맞거나 소심하거나 싸움을 못하는 힉생이 아닌, 평범한 학생이 일진처럼 되고싶어하는 학생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평범한 아이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며,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거나 한군데 뛰어난점도 없이, 그 스스로는 언제나 자신이 평범한애들보다는 한수 위라고 생각하고 마치 자신이 일진인양 행동하는 부류를 뜻합니다. 물론 실제 일진 앞에 가면 평범한애들처럼 행동하거나, 맞먹으려고 하다가 얻어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찌질이라 불리는 학생들은 자신이 일진처럼 살아가거나 행동하지 못하는것을 스스로 한탄하여 의상구매나 격투동영상등을 보면서 그들의 지식과 행동을 최대한 본받으려고 합니다. 멀리 이사를 가거나 해외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중에 갑자기 찌질이로 돌변하여 마치 자신이 이전 학교에서는 잘나갔던양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허약한 학생이나 못생긴, 혹은 흔히 말하는 '안경돼지오타쿠'를 찌질이로 분류하는것을 옳지 않습니다. 이상 단어의 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