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이것저것 알게된후에 문득 중고등 시절 교과서를 보면... 그 당시보다 훨씬 이해가 깊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유는 지금은 "한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기 때문.. 그런데 중고등 교과서엔 단어를 한자로는 전혀 쓰지않고 오직 한글로만 쓰니, 무조건 외울수밖에 없는데...(이해 없이) 예를 들면 "감람암"  "선상지" 등등...  이외에도 엄청 많죠. 막상 예를 들려니 잘 안떠오로는데, 하다못해 "복사" (=지구과학의) , 유리수, 소수 등... 저런 단어들은 아마도 일본식 조어일텐데... 각각의 한자를 알고 단어를 이해하면 훨씬 외우기도 쉽고, 머리에 선명히 각인되는데 현재의 중고등 과정에선 이런 배려가 전혀 없으니 어쩌면 우리는 반쪽자리 언어생활을 하고 있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단어 중엔 한자어원을 몰라도 쉽게 감이 오는 단어도 많지만 과학, 수학 등 전문용어를 쓸땐 한자도 병기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물론 이런단어를 순우리말화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일본어를 좀 배우고 나니 더욱 그런생각이 들더구려... >>짤방은 "명쾌한 최초의 언어"라는데 뭘 뜻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