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짤방은 설 운도 햏이 되겠소. 오늘은 ㅔ 발음과 ㅐ 발음의 구분법을 한 번 다루어 볼 까 하오 저 번 글에서 썻듯이 발음 문제는 미묘한 점이라 항상 조심스럽소. 항상 본 햏은 고람거사 햏의 설명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소. 모든 점에서 같은 견해나 일치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탄탄한 이론적인 바탕을 가지고 현상을 설명해 본 햏 같이 개인의 경험에 치우친 사람들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 주시는 것 같소. IPA 표에 의거한 한글의 단모음표는 햏자들에게 도음이 많이 될 것 같소. 밑의 어느 햏 께서 자신은 경남 출신인데 ㅔ 와 ㅐ 발음을 구분해서 발음 해 보고 싶다고 해서 도움이 될까 설명해 보겠소. 본 햏이 보기에 크게 경상도 방언권 (행정구역상 경상남북도 지역 뿐 아니라 강원도 남부 영동지역, 충청북도 일부, 전라남도 일부 등 경상도권의 억양을 사용하는 지역)의 억양을 가지고 있는 햏과 그렇지 않은 지방의 햏자 즉 억양이 거의 없는 햏들(서울, 경기도 방언권과 경상도 방언권을 제외한 지역) 들로 나누어 설명할까 하오. 우선 경상도 방언권의 햏자 들부터 설명해 보겠소, 본 햏이 보기론 경상도 권의 햏자들은 발음과정은 그 특성상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소, 물론 지역과 집단, 개개인에 따라 시간과 노력이 달라지겠지만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라오. 우선 경상도 햏들이 사용하는 ㅔ 발음은 강한 ㅔ 발음으로 경상도 특유의 높은 억양하에서 단음으로 짧게 발음되는 음이오. 서울지방에서 사용하는 ㅔ 발음과는 다르오. 서울에서 사용하는 ㅔ 발음 즉 한글표기상에서 사용하는 ㅔ 발음을 먼저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급선무이오. 이런 ㅔ 발음을 하기 위해서 ㅕ 와 ㅑ 의 음을 서울처럼 단모음으로 발음할수 있어야 하오. 경상도 중에서도 남부 일부는 ㅕ 와 ㅑ 발음이 안 될 뿐 더러 되더라도 자음과 결합된 상태 즉 야 나 여 가 아니라 겨,녀,뎌,며,랴,먀 등 과 같은 발음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소. 이런 ㅕ 와 ㅑ 의 발음을 잘 해야 경상도를 포함해 남부지방에서 사용하는 ㅔ 발음과 중부지방에서 사용하는 ㅔ 발음을 구분할 수 있는 감각이 생기오 그리고 ㅕ 와 ㅑ 발음을 효과적으로 구사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경상도 특유의 억양을 배제시키는 훈련을 해야 하오.  이 과정이 대단히 경상도 햏 들에게 힘들고 어렵다오. 그래서 본 햏은 아예 서울사투리나 표준어를 외국어로 인식해 구분하기를 권하오. 자신이 사용하는 있는 경상도 방언의 억양하에서 적당히 서울사투리나 표준어를 구사하고자 생각하면 더 편리할 것 같지만 둘다 안 됀다오. 서울사람에겐 여전히 경상도 사투리로 들리고 같은 경상도 햏 들에겐 너 서울사람 다 됐다 하면서 장난끼가 포함된 배척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오. 결정적으로 이런 상태에서는 ㅔ 와 ㅐ 발음의 구분이 불가능하오. 그래서 경상도 방언권 햏들은 자신의 말은 사용하면서 별도의 우리말을 사용한다는 자세로 연습을 해야 한다고 보오. 경상도 방언권 햏자들이 서울말을 들었을 때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아마 낯간지럽고 어색하고 뭔가 허전하고 힘이 없는 느낌이 들 것이오 이런한 점은 자신의 언어습관과는 다른 이질감에서 기인하지만  중요한 이유는 억양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오. 문제의 핵심은 이 억양이오. 경상도 방언권의 억양을 배제시키는 방법을 소개하겠소. 우선 국어책을 포함해 아무책이나 한음절씩 천천히 소리내어 같은 강도로 읽는 연습을 하시오. 이런 연습이 쉬울 것 같지만 대단히 어렵다오 자신은 똑같은 강도로 한자한자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경상도 억양이 묻어나 자신의 발음이 책의 발음과 다르게 발음되는 것을 느낄것이오. 이 느낌이 오면 그 다음은 책의 발음과 즉 표준어 발음과 자신의 발음이 다른 부분에서는 장음으로 발음 하려고 노력해보시기 바라오. 무슨 말 이냐면 경상도 방언권을 포함해 대다수 다른 지역 방언과 서울 말이 다르게 발음되는 대부분 원인이 이러한 단음, 장음을 읽는 과정에서 발생하오. 이 때의 요령은 본 햏 글에서 이미 밝혔듯이 장음처리로 단어를 읽으면 모음과 결합된 ㅇ 의 음가를 효율적 으로 제거 할 수 있게 되오. 경상도 방언권에서 사용하는 ㅔ 발음은 사실은 ㅇ 음가가 결합된 발음이라고 본 햏은 생각하오. 그래서 장음처리를 하면 비교적 약하게 발음이 되어 중부권의 ㅔ 발음과 유사하게 되오. 경상도 권 햏들도 느꼈겠지만 경상도 햏 들이 표준어를 어렵지 않게 발음되는 일상의 예가 있소. 바로 노래를 부를 때이오. 왜 말 할땐 안 돼는 발음들이 노래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되냐면 본 햏 생각으론 바로 노래의 음정, 박자가 경상도 방언의 억양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오. 그래서 랩이나 트로트에서는 비교적 방언이 잘 나오오. 랩은 음정이 없고 트로트는 전통 가요라 우리의 지방 리듬과 비슷해 방언의 억양, 리듬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오. 노래 쟝르 중엔 발라드가 무난하다고 보오. 또 노래를 부르면 경상도 햏들의 경우 장음처리에도 도움이 되오. 단어를 길게 늘어뜨려 부르는 가사가 많아 모음의 축약이나 분해의 이해에 도움이 되기도 하오. 일부 방송연예계 종사자들은 경상도권 연예인 희망자에게 표준어 훈련을 시킬 때 입에 굵은 막대를 물고 말하는 연습을 시키오. 이런 상태로 몇 개월 지나고 나면 말을 할 때 경상도 억양을 사용 안하게 될 수 있고 어색해 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오. 어쨌든 이런 과정을 거치서 억양을 비교적 억제할수 있게 되면 이제는 다른 방언권 햏 자들과 동등한 조건이 되오. 다른 방언권 햏 들은 경상도 방언권 햏자들에 비해 억양이 강하지 않으므로 쉽게 표준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오. 즉 억양보다는 단어의 차이이므로 비교적 표준어 발음이 용이하오   게다가 이중모음발음시 잘 안돼는 발음이 없으므로 경상도 햏 들 보다 더 쉬운 과정을 거치오 물론 ㅢ, ㅚ, ㅙ 발음처럼 쉽지 않은 발음도 있지만 이건 축약노력을 하면 가능하고 천천히 말하면 고칠 수 있소. 자 이제 경상도 햏자들은 표준어를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단계에 왔소. 그러면 대다수 서울 햏 들과 차이가 없게 되오 대부분 서울 햏 들도 ㅔ 와 ㅐ 발음이 안되오. 일부 나이드신 토박이 출신들 일부집단이 ㅔ 와 ㅐ 발음을 잘 구분하고 사용하오. 밑의 글에서 다른 햏들이 썼듯이 ㅔ 발음은 ㅐ 발음보다 혀의 위치가 조금 위에 있고 입모양이 덜 벌어지오. 억지로 구분하자면 ㅐ 발음은 ㅔ 발음을 하는데 입을 더 크게 벌리고 혀를 밑으로 쳐치게 하면서 발음한다고 생각하면 되오. 이 과정에서 ㅐ 나 ㅔ 발음의 연습시 짧게 단음으로 발음하지 말고 길게 장음으로 발음하도록 유념하시기 바라오. 남부권 햏들이 쓰는 ㅔ 는 ㅇ 의 결합이 되어있어 훨씬 음가가 강하오. 그래서 길게 부드럽고 약하게 발음하지 않으면 서울말의 ㅐ 나 ㅔ 의 발음을 억눌르게 되어 ㅐ 나 ㅔ 의 음가 구분의 인식을 방해하오. 비유하자면 음식을 짜게 먹는 햏자들은 자신이 먹는 양보다 적은 양의 소금을 치면 정도의 차이를 못 느끼고 그냥 다같이 싱겁다고 생각하오. 자신의 양보다 소금을 많이 쳐야 비교적 짠 맛을 쉽게 느낄 수 있소. 이렇게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햏자가 자신의 먹는 양보다 적은 소금의 느낌을 가지고 음식맛을 구분한다는 게 쉽지 않소.   음식을 싱겁게 먹는 햏자가 짠 맛의 정도를 느끼는게 더 쉽고 효과적이라오. 음식이 그 햏자의 습관인것 처럼 언어도 역시 습관이오 따라서 고치는게 쉽지 않고 익숙한 상태보다 낮은 단계의 또 다른 익숙함을 구분하기가 힘드오.   사실 대부분 햏 들은 ㅐ 나 ㅔ 를 들어도 차이점을 느끼기 힘이 드오. 어떻게 보면 전후 문맥의 의미로 구분 하는 경우가 타당하다고 보일 정도이오. 이런 발성과정을 거쳐 자신이 원래 쓰던 ㅔ 발음과 서울말의 ㅔ 와 ㅐ 발음의 차이를 억지로라도 구분할 수 있게 되면 의식적으로 발음을 할 때 구분을 두어 발성해보록 하시기 바라오. 대부분 햏 들은 이런 단계에 와도 자연스럽고 무의식적으로 말 할 때 ㅔ 와 ㅐ 발음 차이를 말 할 수 없소. 즉 발음의 차이는 훈련을 통해 인식하더라도 자신은 발음이 안 돼는 단계이오 본 햏도 여기선 더 이상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고 보오. 이 단계는 개개인의 차이보다 훨씬 큰 단절이 있소 어떤 햏들은 영어의 발음과 ㅔ 와 ㅐ발음을 비교하시는 분이 계신데 근본적으로 영어와 우리말은 혀의 위치자체가 달라 비교가 무의미하오. 즉 어려서 한 때라도 ㅔ 와 ㅐ 발음를 구분하는 집단에 노출되어있지 않았으면 자연스러운 발음이 힘드오. 모든 언어가 마찬가지겠지만 어려서 특정시기에 발음. 리듬의 훈련이 없으면 자라서 인위적인 구분이 매우 힘들 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 불가능하다오. 우리말 중에는 생각보다 ㅔ 와 ㅐ 발음이 들어가 있는 단어가 상당히 많소 그래서 이를 구분하면서 발음 할려면 어떤 리듬이 필요하오. 이게 바로 리듬감 있는 서울사투리라오 대부분 한강 이북의 서울과 경기도, 황해도 햏들이 이런 리듬감 있는 말들을 구사한다오. 우리나라가 현재 분단되어 있어 남부지방 햏 들은 서울에서 거주하고 생활하더라도 요즘엔 좀처럼 접하기가 쉽지 않소. 리듬감 있는 서울, 경기 사투리를 해야 ㅔ 와 ㅐ 발음이 자연스럽게 돼는지, 아니면 구분을 하면서 발음을 하다보면 서울, 경기 사투리의 리듬감이 생기는 지는 본 햏도 확신이 안 들으오. 그렇지 않으면 둘다 서로 영향을 주는 지는 본 햏도 답변을 못 하겠소. 구태여 추측을 하자면 한글의 표기 통일방식이 중부지방 -현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이 아니라 황해도,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을 의미함- 의 발음을 기준으로 삼아서 그런것 같소. 우리가 방송에서 ㅔ 와 ㅐ 발음을 구분하면서 말하는 사람들은 앵커나 성우 들 뿐이 없는 것 같소. 요즘은 대다수 앵커나 아나운서들도 구분을 못 할 뿐 더러 남부지방 출신 앵커나 아나운서들은 더더욱 구분 을 못하고 의식적이라도 구분할려고 노력조차 안하는 것 같소. 그나마 성우들은 구분을 비교적 하는 것 같소. 특히 만화에 나오는 성우들은 잘 구분을 하오. 특이한 점은 다른 이중모음 예를 들어 ㅢ. ㅚ, ㅙ ,ㅞ. ㅔ 의 구분은 여성 성우들이 잘 하는데 ㅔ 와 ㅐ 구분은 남자 성우들이 더 잘 하는 것 같소   아마 성우구성자체가 대부분 중부지방 이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오. 또 성우들이 발성 연습을 별도로 많이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오. 본 햏이 보기로 ㅔ 나 ㅐ 발음구분, 다른 이중모음 과 사이음가를 가지는 모음 이 어려운 이유는 음가가 약해서 구분을 하기가 힘든 것 같소. 특히 높은 톤의 억양을 가지는 남부 해안 지방 햏들에겐 대단히 어려운 것 같소. 그래서 ㅔ 와 ㅐ 발음이 구분되면서 무의적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될려면 유년기 때의 경험이 없는 햏 들은 방송이나 발음이 가능한 집단과 꾸준히 접촉하면서 연습하는 것 뿐 이 없다고 생각하오. 어린이 만화나 옛 영화중 아역들이 말하는 장면을 유심히보면서 발음을 느끼는 것이 제일 빠른것 같소. 이상이 본 햏이 바라보는 ㅔ 와 ㅐ 의 구분 발음법이 되겠소 효과적이거나 또 다른 구분법을 아시는 분은 자세한 리플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