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름이 나라마다 달라요. 일본어 スケトウダラ (Suketoudara) 분포지가 황해 동부쪽에서 한국 일본 사이, 북태평양 연안에서 북미 캘리포니아 앞바다까지라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드믈게 잡혀서 한국 사람이 즐기는 물고기로 알고 있고, 명태 대신에 황선 협설 (한자를 한국어로 읽으면), 흥미로운 것은 러시아어로 민타이 (минтай)라고 해서, 분명히 한국어 명태에서 차용해 간 말로 보이지요. 시기나 중국에서 처음 알게 된 때까지는 아직 못 찾아봤네요. http://ja.wikipedia.org/wiki/%E3%82%B9%E3%82%B1%E3%83%88%E3%82%A6%E3%83%80%E3%83%A9
軒車使者(lexico)2011-06-26 23:34
明太라는 한자어를 말하는 것이다. 다른 이름도 물론 있겠지. 고유어도 있겠고. 일본의 명태자 .. 그러니까 명란 젓이라는게 이 명태이라는 이름이 조선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라는 것을 들었다. 유래는 조선의 함경도 명천에서 태씨 어부가 잡았다고 명태??? 그런데 중국에서도 명태라는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더라. 대개 전근대의 공통한자어는 중국에서 시작되어 반도 열도로 건너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물어보는 것이다.
進步主義(tmxk1702)2011-06-26 23:41
ㄴ 進步主義 :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 뭔가? 질문을 되돌려 보내네. ㅎㅎ
軒車使者(lexico)2011-06-26 23:55
한양대학교 예종석 교수에 의하면 1530년에 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처음으로 무태어(無泰魚)로 기록되었다 하네.
軒車使者(lexico)2011-06-27 00:13
명태라는 이름은 1652년이 처음인 듯 : 명태라는 이름이 문헌에 나타난 것은 효종때부터인데 승정원일기에 \"효종 3년(1652년) 10월 8일 사옹원 관원이 강원도의 진상 어류에 불량품이 있다는 것을 논하면서 대구어란(大口魚卵.대구의 알)속에 명태란(明太卵.명태의알)을섞어넣었다\"는 기록이 있다. > 중국과 일본에서는 개화기 이전의 고문헌에서 기록이 있다는 말을 아직 찾을 수 없네. 결국 조선이 가장 먼저 명태라는 말을 쓴 것 같은데? ㅋ
軒車使者(lexico)2011-06-27 00:23
한류어라서 중국 쪽에서는 잘 잡히지도 않고, 잡혀도 먹지 않는다 하네? 일본은 아직 잘 모르겠고.
軒車使者(lexico)2011-06-27 00:28
구글 위키가 주요 검색처이며 가끔 학술논문 사이트도 찾아보더군요
primetime(astate)2011-06-27 00:54
승정원일기에서 확인했다. 9월 10일조에에 명태란이라는 용어가 처음나온다. 대구와 명태를 분간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는 명태가 명태조와 같이 검색이 돼서 귀찮네.. 아무튼, 반도의 고문헌에서는 등장하지만, 태씨성이니 어쩌니 하는 것은 근거를 찾아볼 수가 없다.
進步主義(tmxk1702)2011-06-27 02:31
확인하는 수고는 값진 것이다. 앞으로 더 상세한 자료가 나와 줄지도 모르지만, 오늘 흥미로운 질문으로 우리 모두 조금 더 앎이 늘었으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進步主義.
우선 이름이 나라마다 달라요. 일본어 スケトウダラ (Suketoudara) 분포지가 황해 동부쪽에서 한국 일본 사이, 북태평양 연안에서 북미 캘리포니아 앞바다까지라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드믈게 잡혀서 한국 사람이 즐기는 물고기로 알고 있고, 명태 대신에 황선 협설 (한자를 한국어로 읽으면), 흥미로운 것은 러시아어로 민타이 (минтай)라고 해서, 분명히 한국어 명태에서 차용해 간 말로 보이지요. 시기나 중국에서 처음 알게 된 때까지는 아직 못 찾아봤네요.
http://ja.wikipedia.org/wiki/%E3%82%B9%E3%82%B1%E3%83%88%E3%82%A6%E3%83%80%E3%83%A9
明太라는 한자어를 말하는 것이다. 다른 이름도 물론 있겠지. 고유어도 있겠고. 일본의 명태자 .. 그러니까 명란 젓이라는게 이 명태이라는 이름이 조선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라는 것을 들었다. 유래는 조선의 함경도 명천에서 태씨 어부가 잡았다고 명태??? 그런데 중국에서도 명태라는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더라. 대개 전근대의 공통한자어는 중국에서 시작되어 반도 열도로 건너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물어보는 것이다.
ㄴ 進步主義 :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 뭔가? 질문을 되돌려 보내네. ㅎㅎ
한양대학교 예종석 교수에 의하면 1530년에 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처음으로 무태어(無泰魚)로 기록되었다 하네.
명태라는 이름은 1652년이 처음인 듯 : 명태라는 이름이 문헌에 나타난 것은 효종때부터인데 승정원일기에 \"효종 3년(1652년) 10월 8일 사옹원 관원이 강원도의 진상 어류에 불량품이 있다는 것을 논하면서 대구어란(大口魚卵.대구의 알)속에 명태란(明太卵.명태의알)을섞어넣었다\"는 기록이 있다. > 중국과 일본에서는 개화기 이전의 고문헌에서 기록이 있다는 말을 아직 찾을 수 없네. 결국 조선이 가장 먼저 명태라는 말을 쓴 것 같은데? ㅋ
한류어라서 중국 쪽에서는 잘 잡히지도 않고, 잡혀도 먹지 않는다 하네? 일본은 아직 잘 모르겠고.
구글 위키가 주요 검색처이며 가끔 학술논문 사이트도 찾아보더군요
승정원일기에서 확인했다. 9월 10일조에에 명태란이라는 용어가 처음나온다. 대구와 명태를 분간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는 명태가 명태조와 같이 검색이 돼서 귀찮네.. 아무튼, 반도의 고문헌에서는 등장하지만, 태씨성이니 어쩌니 하는 것은 근거를 찾아볼 수가 없다.
확인하는 수고는 값진 것이다. 앞으로 더 상세한 자료가 나와 줄지도 모르지만, 오늘 흥미로운 질문으로 우리 모두 조금 더 앎이 늘었으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進步主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