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d-100일을 앞두고 있는 고삼 학생이에요 ^^

다름이 아니라 아무래도 이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진로 고민을 차일피일 미룰 수 없게 되었는데,
(이런 고민 할 시간에 공부나 한 자 더하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나름 많이 고민했다는 ㅜㅜ
수능 끝나고 그 며칠새에 결정한다는건 너무 도박??이라 해야될까요 무튼 그렇게 생각되어서요)
혹시 언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요.

우연한 계기로 언어쪽에 흥미를 느껴 한 일년 반 정도.. 이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요
확실하게 장래희망을 정한 건 아니지만, 언어로 먹고 사는 직업.. 정도로 가닥을 잡았어요..

그런데 \'언어쪽으로 대학 가고싶다\' 라고 얘기하면 주변에선 거의 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전 제가 좋아하고 그래서 열심히 할 수 있으면 좋아하는거 하면 되지, 비싼 돈 내고 굳이 하기 싫은 공부 할 필요가 뭐 있나 그렇게 생각해왔었거든요..
근데 그 소리도 자꾸 듣다 보니깐 세뇌가 된건지, 조금씩 회의감이 들 때가 있어요 ㅜㅜ

언갤러분들이 보시기에도
같은 성적이라면, 인기 많은 경영이나 경제학과 가는게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전 상경계열쪽 공부에는 그다지 흥미도 없고, 지금 가장 가고싶은건 어문계열 학과거든요
언갤에 어문계열 전공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걸로 아는데.. 실제 전공자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아무한테나 물어봐도 다들 부정적인 반응 뿐이라 ㅜㅜ
어쩌면 제가 긍정적인 대답이 얻고 싶어 글을 올리는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전공자, 혹은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 보시기엔 어문계열 선택이 과연 제 주변사람들 말처럼 그렇게 어리석은 일인지 냉정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전공자분들이 어리석은 분들이라는건 아니에요 ;;)

(그리고 혹시 부모님께서 반대하신다면 반박할때 나름 근거를 대야 하는데, 아는게 없으면 설득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