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바빠진 하늘을 보니
나의 삶도 저럴까
매일 닮은 하루를 보내며
살아가는구나


기뻐하는 너를 보니
내 낯도 그럴까
퍽 감추며 사는것이
두려워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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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지금세계 너머의 세계를
마주치는 것이 두려워

지금의 세계에 갇혀 살고 있느냐

 

 

내부세계 너머의
외부의 세계를
만나는 일이 두려워
내부세계에 갇혀 살고 있는구나


멀리 가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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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앞에 보이는 것은
환한 이상의 날개요

다만 그앞에 화난
철벽이 있소

그 멀리에는
손을 뻗고있는
나도 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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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여기 내가 서있오
왜 날 보지 않는거요

내 주변엔 자연이 없오
내 주변엔 사람도 없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