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말은 확실히 느낌이 늘어지는 건 덜해서 회색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하여튼 뭔가 들으면 말로 설명하면 참으로 또라이 취급받을 느낌이 나는 것 같음.
진주 쪽은 약간 뿌연 불그스름한 색 부산 쪽은 강렬한 빨간 색
대구 쪽은 강한 남색 . 아 또 경남 사투리에서 갑자기 억양이 확 올라가는 부분(여자 애들이 막 떠들다가 확 치켜 올라가는 부분있음)은 뭐라고 해야 하나 유리잔 같은 거에 강한 하늘색 섬광이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나더라고
충청도 사투리는 그냥 서울말과 비슷하니까 별 느낌이 없고,
하여튼 나만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이런 건 역시 인터넷에서나 말하는 게 나은 듯
충청도 사투리는 서울말과 전혀 안 비슷합니다. 현대에 와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졌고 충청도 젊은이들이 웬만하면 서울말을 쓰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충청도 사투리는 억양, 어미, 이중모음의 활용, 등에서 서울말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라고 해도 경남 지역은 부산, 마산/창원, 거제, 진주, 밀양... 등지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경북은 대구/안동은 확연히 다르고 포항쪽과 문경도 그렇고..... 사실 크게 경상도 사투리~ 라고 하지만 그 느낌은 지역, 남/녀 이런거에 있어서도 확연히 차이나고... 여튼..... 그러네요.
지난 주에 대전사는 30대 분이 쓴 글 봐도 아실 수 있겠지만(저도 동감하고) 충남 남부와 전북 최북단은 거의 같은 방언권이에요 ㅎ
서울말과 충청말과 같이 들린다는 건 본문 글쓴이의 착각이네요. 특히 젊은이 같은 경우 서울말(또는 표준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상당히 희석된 부분이 있다지만, 충청말에는 서울말에 없는, 충청도 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충남/충북 사투리,전북 서부/전북 동부,전남 서부/전남 동부,충남 서부/충남 동부에도 사투리 차이는 있는듯...
제대로된 충청말 자체가 별로 쓰이지 않고 있으니 글쓴이 말도 일리가 있다. 천안이나 대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언어가 어떻게 충청말인가? 충청말 건더기 조금 박혀있는 서울말이지.
태안+서산, 당진+홍성, 예산+아산, 아산+천안, 평택남부, 서천+보령, 청원+청주, 공주+연기, 대전, 논산+계룡 청양+부여 등지, 제천, 단양+문경 일부, 음성+증평+괴산, 보은, 옥천, 영동... 충청도 사투리 다 다릅니다.............
서울말과 인천말도 조금 다름...
대전 출신으로서, 지금까지 만난 전북 애들 보면, 말끝에 겨? 붙이는 것도 비슷하고, 말도 잘 통하던데. 전북하고 충남권하고 같은 방언권이라고 봐도 무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