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보니 중세 영국이 한동안 (솔까말 한동안도 아니지 한 500년 정도) 프랑스어를 썼다는걸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노르만 왕조의 개창자 정복왕 윌리엄은 스스로 영어 윌리엄보다 프랑스어 기욤으로 불렀으며 공문서에서도 죄다 기욤임 

왜냐면 기욤의 출신이 노르망디 공작령 노르만 족이기 때문 헨리 1세의 뒤를 이은 

플랜태저넷 왕조의 개창자 헨리 2세는 아키텐 공작이자 앙주 백작으로 카페 왕의 봉신이었음

그 후 몇 명의 잉글랜드 군주를 거치면서 에드워드 3세에 이르러 프랑스 왕국에서는 필리프 4세가 사망하고

카페의 뒤를 이을 심산이었던 필리프 6세의 발루아 가문이 카페 왕위 계승권에 대한 정당성이 다소 떨어지자

에드워드 3세는 \"내가 프랑스 왕 하겠다\" 하고 나섰다가..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프랑스 차기 국왕으로는 필리프 6세가 즉위했고 이 사람이 발루아 왕조의 개창자임

필리프 6세 초기에는 에드워드 3세가 법률상 일단 잉글랜드 왕은 프랑스 왕국의 봉신으로 필리프 6세에게 신서를 해야했고

어찌어찌 잘 넘어가나 싶더만 프랑스 왕국 뒤통수에서 플랑드르 백작령과 부르고뉴 공작령이 강성해지면서 혼란해진 프랑스의 정세를 틈타

백년 전쟁을 일으킴

그리고 백년 전쟁을 일으킴과 동시에 잉글랜드 왕국은 법률 언어로 프랑스어를 완전 폐지 했으나.. 

사실 완전 안쓴건 아니고 백년 전쟁 끝날때까지 잉글랜드 귀족들과 왕들은 어쩔수없이 프랑스어를 계속 써야만 했음

영국 역사에서 영어가 진짜 남녀노소 할거없이 다쓰게된 시대는 더 시간이 흐른뒤인 튜더 왕조때 일임 

(헨리 7세와 엘리자베스 1세로 유명한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