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 중국어 한자음은 사실 청나라 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만주족들이 중국어를 발음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발음이다

따라서 무협드라마나 당송시대 사극에 나오는 발음은 사실 청나라 시대 발음이며 실제 당대인들의 발음과는 거리가 멀다

http://www.eastling.org/OC/oldage.aspx (上古音)
http://www.eastling.org/tdfweb/midage.aspx (中古音)

중국의 언어학자들이 만든 \'동방언어학(東方言語學)\' 포털 사이트에서는

上古(하은주~위진남북조)시대부터 中古(수당~명)시기 중국어의 발음을 재구해 놓았다.

문제는 국제음성기호로 표시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실제 보고 발음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

이럴 때는 밑에 반절(反切)이라는 표기를 보면 되는데

반절법은 앞글자의 자음과 뒷글자의 모음을 합쳐서 발음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려(麗)\' 를 입력하면 상고음 반절은 郞計 이며 앞글자 자음 \'ㄹ\' 과 뒷글자 모음 \'ㅖ\' 를 합치면 \'례\' 가 되고
 
중고음 반절에는 呂支 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앞글자의 자음 \'ㄹ\' 과 뒷글자의 모음 \'ㅣ\' 를 합치면 \'리\' 가 된다.

이를 통해 한나라 사람들은 \'례\' 에 송나라 사람들은 \'리\'에 가깝게 읽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달아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