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는 아메리카의 수많은 나라에서 모어로 쓰이지만 러시아어는 아님
스페인어는 아메리카의 수많은 나라에서 모어로 쓰이지만 러시아어는 아님
조선인(210.218)
2011-10-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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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구소련 국가중 러시아어 모어 많다고 써논 글 있는데 다른 나라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어가 통하는 수준은 그리높지않음
나르바 시가 러시아 국경에 인접해있어서 러시아계 주민들도 비교적 많이살고 (소련해체이후 러시아로 돌아가지않고 그냥 눌러산 사람들) 러시아 영사관도 나르바 시에 소재해 있어서 나르바 시의 30% 언어는 러시아어가 사용되지만 중부, 서부로 가면 러시아어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봐야함 러시아계 주민들의 집단의식이 강해서 에스토니아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애초에 정부에서도 러시아계 주민들은 전용 학교같은거 다니면서 자람..
수도 탈린의 경우 핀란드만을 가까이에 끼고있고 에스토니아 국내 노선중 헬싱키 직항 운행하는 유일한 대도시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에서도 에스토니아 들어가려면 헬싱키 경유해서 들어가는게 가장 빠름) 행정 수도가 아닌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타르투 역시 러시아인, 러시아문화와는 별 접점이 없음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 사람들도 (러시아계 주민이 아닌 에스토니아인 기준) 주요 외국어로는 영어를 기본적으로 배우고, 영어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건 핀란드어와 독일어 그리고 약간의 스웨덴어임
에스토니아의 회계산업은 주로 스웨덴 은행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수출입도 스웨덴과 핀란드에 많이 의존함. 구소련 국가라서 마치 우크라이나처럼 군수산업도 러시아제 무기가 즐비할것 같지만 의외로 서방제, 이스라엘제가 더 많음. 에스토니아인들이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핀란드어의 경우 잘 알려져있다시피 에스토니아어와 친족관계에 있는 언어라서 그들이 핀란드어를 접하는 난이도는 아마 이탈리아 사람들이 포르투갈어나 에스파냐어를 접하는것과 비슷함.
핀란드어와 에스토니아어 사이의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두 나라 모두 역사적으로 스웨덴 바사 왕조의 지배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잉그리아 (오늘날의 라트비아 북부 지역과 에스토니아 거의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옛 이름) 땅은 18세기초 스웨덴이 북방전쟁에서 패배한이후 러시아에 양도되었지만 핀란드는 향후 백년의 시간동안 그대로 스웨덴 영토로 남아 있어서 핀란드어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우리가 발트해라고 말하는 바다를 스웨덴어에서는 동해(Östersjön)라고 부르거든? 그런데 핀란드어도 스웨덴어를 차용해서 발트해를 동해(Itämeri)라고 하는 반면 에스토니아어에서는 에스토니아의 서쪽에 있는 바다라고 해서 서해(Läänemeri)라고 부르지
오, 간만에 개념글 보고 갑니다. 러시아어 전공자로서 발트 3국은 향후 20년 내로 러시아어가 많이 사라질듯 하네요. 나이먹은 30-40대 이상에서는 통하지만, 젊은 세대는 영어를 훨씬 더 잘합니다. 특히 발트 3국 중 리투아니아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