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사용했던언어
ㅁ(121.180)
2011-10-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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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땐 한문으로, 말은 조선어로.
그니까 그 조선어가 지금쓰는말과 같은건가요
훈민정음 창제시만 해도 밥->바브, 사이시옷도 스 로 정확히 발음. 바닷가->바다스가 처럼 발음을 풀어 말했음. 그래서 일본어같은 발음에 성조는 약간 중국어 비슷한 언어였지
ㅀㅀ/ 전거를 좀 주실 수 있나요? 그 새 내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이 나왔는가 해서요.
ㅀㅀ//에.............그건 아닌 것 같은데... ..... 종성에서 불파하는 것은 지금과 변함없고 단지 ㅅ이 종성에서 \'치성이 약간 들리는 정도였다\' 고 하는데 게다가 바닷가같은 단어는 \'바다+ㅅ가\'처럼 ㅅ계 합용병서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보아 ㅅ이 종성에서 발음되었다고 보기보다는 다음 음절의 초성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게 옳았을 텐데... 사잇소리를 ㅅ으로 표기하는 것은 ㅅ의 소리값이 첨가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사잇소리를 표기하는 \'기호\'로써 ㅅ을 사용하는 거라고,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 그때문에 지금도 중세국어의 ㅂ계 합용병서와 달리 ㅅ계 합용병서는 고유어의 된소리 표기였을 거라는 설이 강하게 나오고 있고.
성조라고 해봤자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게 평성 상성 거성 입성 뿐인데 이 중에 입성은 우리말에서 쓰이지 않았고 상성이라는 것도 사실은 거의 장음 수준에 불과했다고 하니까 실제로 존재하는 성조는 낮은 소리인 평성과 높은 소리인 거성 뿐, 현대 경상도 방언에서는 그런 게 약간 남아있긴 한데 어째 서울 말에는 성조가 다 죽어버렸소잉
본문에서 \'밥먹었냐\'를 예로 묻고 있는데 이건 20세기에 들어서야 서울말에서 쓰이게 되었고 원래는 서남 방언이나 충청 방언에서 쓰이던 표현이다. 서울말을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15세기에는 물론 \'밥 먹었니\'로 똑같이 말했을 리가 없고 지금이랑은 문법이 약간 다르다. \"밥 먹었습니다\" \"밥 먹었소\" \"밥 먹었다\" 처럼 지금도 이렇게 여러가지로 표현하는 방식이 있듯이 당시에도 상대방의 지위나 연배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랐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먼저 현대 한국어 문법을 익힌 뒤에 다시 질문해 보길.
그냥 알기 쉽게 스 라고 쓴것이고, 정확히는 ㅅ 을 으 빼고, 영어의 S처럼 치아로 공기빠지는 소리로 내었다
그리고 초성중성종성 차제가 훈민정음 창제시 한자1문자당 한글한문자를 대응시키기 위해 만든 체계여서, 한글자로 써놨다고 당시는 한음절이 아니었다. 아래아와 그냥 아를 왜 구분했는가. ㅂ+아래아+ㅣ = 바이 라고 읽었다. 그런데 아래아를 없애버려서 배 로 바뀌어버린거지. 음절에 사고와 발음을 가두지 마라. 그 음절때문에 조선어는 엄청나게 바뀌었고 발음상 비효율적이 되었다.
몰라
한 글자가 한 음절, 이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불변의 법칙이다. ㅂ.ㅣ가 바이인 건 물론 나도 알고 있지. 근데 이게 2음절이 아니라 1음절이라는 거.... 당시 음운 체계가 지금이랑은 달랐잖아. 현대국어에서 ㅐ나 ㅔ나 ㅚ나 ㅟ 이런 건 전부 중모음이었지. 개 도 당시에는 가이 라고 읽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1모라라는 거... 지금은 2모라로 가 이 이렇게 읽어도 당시에는 1모라. 아래아를 누가 없앤 게 아니라 단지 어두에서 ㅏ로 자연스레 바뀌었을 뿐이고 .ㅣ는 단지 단모음+단모음이 아니라 단모음+반모음의 중모음이었다는 거...
받침에서 ㅅ도 내가 아까 적엇듯이 치성이 약간 들릴 정도로 완전히 불파하지는 않았다고 했는데... 곳 을 예로 들면 gos 처럼 완전히 잇소리가 새어나오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곧 처럼 발음되는 것도 아닌, 중간정도 소리가 났겠지(거의 곧 에 가깝긴 했겠지). 근데 아래아와 ㅏ를 구분했던 이유가 따로 특별하게 있던 게 아니라 그냥 서로 다른 음소였기 때문에 구분해서 쓴 거지...별다를 게 없다. 아래아가 ㅏ에 흡수되어 음소로서 자격을 잃은 것처럼 현대국어의 ㅐㅔ와 ㅚㅙㅞ도 조만간 하나로 통합되겠지
너무 기니까 예시로 든 \'밥 먹었냐\' 만 설명해 주겠다. 고려시대에는 바브 무으스늬\'에 가까웠고 신라시대에는 \'밣은 뮈에스니아\'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