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도: 이긍익 연려실기술 15 선조조 고사본말 (宣祖朝 故事本末) 고전번역총서 본, 생생하다 관련 부분>
한국고전종합 데이타베이스가 실학자 이긍익의 <<연려실기술>> 번역본을 실어 그나마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원문을 안 실어 괴롭다.
분명 그 과정이 힘들었을 한국어 역본은 실어 놓으면서, 정작 번역도 필요 없는 한문 원문을 빼 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원문 없는 세상은 있으나 마나. 쪼개서 볼 수 없으면, 자료적 가치는 적어도 나에게는 0-제로-꽝-빵 이다.
이제 한자 필요 없는 세상이 됐다고 봤는가? 원문이 없으니, 상세히 고증할 수 없구나!
현대 한국어 번역문 속에 \'생생하다\'가 나왔다 하여도, 이긍익 당대의 한국어 속에서 \'생생~\' 표현이 쓰였는지에 관한 추론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적어도 이 원문과 관련하여서 이 번역 부분이 제공할 수 있는 기여분은 원문이 없음으로 인하여 없으니, 그를 슳어 하노라.
똥차야 너 잘 하고있긴 한데 태클은 아니고 걍 묻는거야 주변에 대학 도서관 같은데나 국회도서관같은데라도 가서 고전 서가 좀 찾아볼 수도 있잖아 인터넷에서만 자료를 구하려니까 막히는 거라고는 생각 안해봤니
여기 지방이다, 지방. 좋은 제안이긴 한데, 대학 도서관은 커녕 차 손보거나 장 보러 나갈 새도 없이 바쁘다. 지금 이사가 겹쳐서 죽을 맛이다. 일거리는 계속 내 무릎 위로 떨어져내리는데, 가구 치우기, 이사짐 싸기, 심지어 내 몸뚱아리 하나 돌볼 시간도 모자라다. 크흐흐흐흑, 일거리 너무 많아 복에 겨운 한탄이라네. 헤헤헤~! 관심 줘서 고맙고, 하지만 똥차라는 경멸적 이름은 사양한다고 했지? 다시 부탁한다네.
연려실기술은 정본이라는 게 없습니다요. 이긍익 자신이 이 책을 만들 때 계속 누구든 첨가 증보하는 것을 막지 않았으니까요. 이긍익 생존시에도 수많은 서본 이본이 존재했거든요. 이긍익이 최후에 정본이라고 정리한 초고가 있다는 썰이 있기는 있지만 썰일 뿐이고... 예전에 고서점에 가면 여러가지 이본이 있다고 하더만...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고서점 장사용으로 현대에 만든 것으로 보임. 그런 이유로 원문을 싣지 않은 것으로 보임. 국립중앙도서관에 가면 일제시대에 정리한 근대본이 있을거라고 봄.
좋은 정보 감사. 몰랐던 서지적 정보 소중하게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