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도: 모든 것을 다 관찰하시는 하느님의 눈을 연상시키는 정신 번쩍 들게 하는 눈동자 한 개>
예술가의 이름은 (닉은) 금지어가 포함되어 있어 댓글 1번에 남긴다. Deviant Art 에서.
유교 문화권 속에서 언어생활이 유일신교 언어생활보다 피곤한 이유는?
바로 아래에 올라온 질문: \"생각은 언어로 하는가? 생각을 말로 하고 나면 왜곡되는 것인가?\" 을 보고, 답변하고 나서
나의 생각이 여러 모로 활발히 자극 받아 이 글을 쓴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미 했으므로 직접적 관련은 없다. 개인적 자극이었을 뿐이다).
유교의 지고의 신은 조상신이기에, 집안마다 제각각이다.
통일된 진리에 대한 순종이 없다. 그래서 피곤하다.
뭐 간단하고 문자적인 설명을 해 주고 또 해 줘도 별무효과다. 대체 왜 그럴까?
유일신교 문화의 사람들은 (그렇다 하여 모든 사람이 착하고 정직하게만 사는 것은 아니겠지만,)
consensus 가 있다. 진리에 순종한다.
우주가 하나이기에, 하나의 논리, 하나의 사실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
유교문화같은 다신교 사회에서는 언어생활이 피곤하다.
어쩌면 이토록 제각각으로 고집을 부리는가?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행했으면서도, 끝까지 부끄러움도 뉘우침도 과실을 교정하려는 시늉조차 없다.
서구인들은 거짓말 했으면, 적어도 사회에서 행세할 수 없음을 안다.
지금은 하느님과 교회를 떠나는 추세일지라도,
소박한 민간신앙으로나마, 십계명을 소중히 알고, 무의식적으로 지키려 하며, 어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긴다.
유교의 세계에서는 일년에 꼬박꼬박 제사 몇 번씩 지내면서도, 무종교인처럼 무소불위로 행동한다.
어찌 야만인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을 안 듣겠는가?
2500년 전에도, 현재에도 서구인들은 종교를 떠난다 만다 말들이 많지만,
그래도 진리를 소중히 여긴다.
이 점이 아시아 국가들이 보유한 가장 큰 정신적 약점일 터. 거짓말.
나머지 악행과 악습들은 모두 이것으로부터 연역적으로 따르는 부속 결과물일 뿐이다.
무서우신 아버지, 잔소리 하시는 엄마, 욕하는 동네 할아버지와 괄괄하신 동네 큰 형님 얼굴 안 보인다고 지 멋대로 군다.
조선 선비가 담뱃대 손에 들고 휘휘 홰를 저으며 길을 가면서 이랬단다.
\"내 담뱃대 어디 갔나?\" \"어익후, 여기 있네!\"
\"내 담뱃대 어디 갔나?\" \"어익후, 여기 있네!\"
...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이 점이 서구인들이, 유태인들이 뛰어난 업적 남긴 철학적 배경일 터.
눈에 띄건 안 띄건, 우주 꼭대기에 앉으셔서 만유를 관찰하시는 하느님이 계신 것이 낙후한 사고방식일 것 같지?
현대과학을 낳았으면서 또 이를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뒤에는 유일신 사상이 계속 작용하고 있다네.
그래서 실학 사상만으로, 동도서기라는 얄팍한 술수만으로 어찌 해 보려다가,
아시아는 그만 자력근대화에 실패하고 만 것이었다.
(일본만 예외였다. 비교적 탈종교적 실용주의 덕분에. 그래서 서구화는 겨우 했는데, 촌닭들이라서 서구의 열등한 철학인
게르만 민족 지상주의라고도 하는 아리안주의와 결탁하였다가 실패한 거지.)
유교 문화권의 인간들은 언어에 있어 미덥지 못하다.
겉으로 하는 말 뒤에서 무슨 다른 생각을 하는지 알 도리가 없다.
정말로 종교다운 포괄적 종교가 없으므로, 말을 믿는 대로 하는 것인지 아닌지 보장이 전혀 없다.
http://도minicansrule93.deviantart.com/art/All-Seeing-Eye-128530039
출처로 가려면 주소의 도 대신에 do라고 고쳐 써 넣으면 됩니다. 그래파이트 작품이라고 하네요. 아, 도대체 욕을 얼마나 해 댔길래 이런 말도 안 되는 금지어로 고유명사조차 쓸 수 없단 말인가? 언어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것 역시 유교 문화권이라서 그런 것인가? 유일신교에서는 말 한 마디 잘 못 던지면 지옥에 떨어질 수 있는데. 심판 자리에서 일일이 해명하려면 거짓말에 욕설이 얼마나 피곤한 결과를 낳는지 유교 신자들은 모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