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없을 거지만, 혹시 나처럼 겪는 사람이 있다면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실제로 글자 위에 색깔이 덧입힌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함.
나의 경우는 그냥 눈으로 볼 때는 아무 느낌이 없고, 상상할 경우에만 색깔이 보임.
그나저나 나 같은 경우는 청각하고 시각하고 같이 동반하는 색청현상이 있어서 음악만 들으면 같이 색깔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듦.
특히 tv 무대 볼 때 왜 특정 색깔을 떠올리게 만드는 음색을 띄는 음악에 스테이지 무대의 색깔이 대조적일 때 이질감을 많이 느끼기도 함.
음악의 취향에 있어서도 약간 적용되는데, 예를 들면 일반 발라드라든지, 댄스 음악은 소리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게 들리는데, 록음악을 들으면 곤죽을 섞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싫기도 하고 그럼.
다만 소리 자체에 대하여 시각이나 약간 촉각 쪽에 느껴지는 건 있는데; 후각, 미각 쪽은 반응이 없는 것 같음.
언어를 보면서 느끼는 게 있는데, 다큐멘터리 [EBS 다큐멘터리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를 보면서 신생아들의 경우에는 모국어에 대한 소리에 특화되지 않은 상태라서 여러 외국어 소리라든지 다른 소리들을 가리지 않고 모든 소리에 대한 반응이 있다고 하는데, 그 반응 중에 공감각현상도 포함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듦.
신생아들은 알게 모르게 어떤 소리에 대하여 타감각의 동조현상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
소리의 경우, 집중해서 들으면 촉각처럼 어떤 건 올록볼록하고, 어떤 건 마치 사포를 만지는 듯하게 느낌이 있는데.. 여하튼 그런 느낌.
예를 f발음이나 v발음을 들으면 끈끈하게 붙으면서 긁어대는 느낌. p발음을 들으면 엠보싱이 톡 터지는 느낌. 하여튼 그러한 약간의 촉각적 느낌이 점점 언어의 발달에 있어서 소리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생각.
잠시 소변검사좀 하겠습니다
마약 안 먹어도 이러니 걱정 하지 말길. 원래 이럼. 공감각이라고 검색해 보셈
뇌에서 각종 감각을 다루는 회로가 서로 얽혀서 생기는 문제로 이름난 예술가 중에 이런 공감각을 가진 사람이 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