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토박이말은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데 반해, 한자어는 중립적, 권위적으로 들리잖아요. 토박이말로 똥, 오줌하면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고, 장님, 귀머거리 하면 왠지 비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반면, 한자어로 대변, 소변하면 그렇게 더럽다는 느낌이 들지않고,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하면 비하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토박이말은 이미지가 그대로 연상되는데 반해, 한자어는 중립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럼 중국사람들도 한자어[물론 중국발음으로]를 들으면 우리와 비슷한 중립적인 느낌이 들까요? 아니면, 중국사람들은 자기니라말[한자어]을 들으니깐 한국사람들이 토박이말을 들을때의 느낌[이미지가 곧바로 연상됨]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