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한자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것은 불가능한가?
라쇼몽(219.240)
2005-01-24 14:43
추천 0
서양에서는 라틴어는 사라져가고 있는데 아니 이미 사라졌는데..
일본어처럼 한자를 변형한 문자가 아니면서도 왜 한자병행을 하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무엇으로 보나 한글이 한자보다 우수한 문자인데 도대체 무엇때문에
아직까지도 의무교육과정에서 한자를 가르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글이 한자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것은 불가능한겁니까?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들을 한글로 대체하면 되지 않습니까?
오히려 이런면에선 북한이 더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북한은 외래어 사용을 최대한 절제하고 되도록 한글전용으로만 말을 가꿔나가잖아요.
아직까지도 한자를 모르면 무식한놈, 한자를 알면 유식한놈이라는 사회분위기가 팽배한것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필리핀이나 홍콩처럼 언어를 두개사용해서 국제사회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면 또 모르지만 아무 이득도 없는데 한자를 사용하는 이유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글전용론 vs 한자병행론에 대해서요..
-3줄요약-
1. 한글은 한자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것은 불가능한가? 불가능하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2. 한자병행을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이득은 무엇인가? 이득이 없다면 왜 계속 한자병행하나?
3. 한국은 한글전용으로 가야할것인가 한자병행으로 가야할것인가?
한글전용론 vs 한자병행론에 관한 페이지 http://blog.naver.com/love4youkr/60008476957
이 게시판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반복될 주제인 것 같소. 그런데 이 논의는 2분법 자체가 틀렸소. 3개로 나누시오.
한글이 독립할 수없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가 독립할 수 없으며, 독립이란 단어역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오. 그리고 한자나 한글이나 모르면 무식하단 소리듣는것은 마찬가지. 계급성을 논하시고 싶으시면 그건 교육제도상의 문제이오. 한자사용이 이득이 없는 것은 아니오. 병행까지는 모르겠지만, 교육은 계속해야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하오.
① 한자는 쓰면 안된다 ② 한자어는 반드시 한자로 써야 한다 ③ 필요하면 쓴다. 이렇게 보면 명확해 보이지 않소? ① 주장대로라면 영문자도 쓰지 말아야 할 것 아니오? ②대로라면 조사와 어미 빼고는 모두 한자가 될 것이오. 근본적으로 ①과 ②는 뭐땀씨 쓰라마라 강요하는 것이오? 정상인이라면 ③번을 지지하지 않겠소?
사라져 가고 있지 않은데... 여전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학교처럼 아이비리그 왕창 집어넣는 학교 말이죠.
독립 운운은 도무지 무슨 개념인지 모르겠소. 문자란 언어를 돕는 도구인데, 뻰찌와 니빠는 서로 독립할 수 있는가 묻는 것과 뭐가 다르오? 둘 다 필요에 따라 쓰면 될 것 아니오?
론은 한자로부터의 분리를 표방했지만 그게 목적은 아니었어요. 근본 목적은 한국어의 근대성을 집어넣는 데 있었습니다. 동음이의어는 불편하게 해서 저절로 정리되게 만들고, 한자의 조어력을 당분간 보류함으로써 고유어의 잠재력을 강화시키려 한 것이지요. 한글 전용은 그 수단이었습니다.
론자들은 한국어를 독일어 비슷한 것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았죠. 그 성과는 컸다고 봅니다. 한자 없는 대학교과서도 가능하게 되었으니까요.
한자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0년대까지는 사실 한자교육이 필요없었죠. 신문만 봐도 웬만한 한자는 익힐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요즘은 학교에서 안 가르치면 전혀 모르게 되어 있습니다. 중국 일본에 대한 반감과는 별도로 알 필요는 있는 거죠.
모르기 때문에 장단모음 발음이 배웠다는 사람들도 엉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용론자이지만, 교육은 찬성입니다. .. 그리고 북한 한자 가르쳐요.
햏자들 의견은 대체적으로 "한글전용론"에 가까운데 한자"의무"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 근거는 무엇이오? 모순아니오?
그냥 자기가 쓰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 거요. 뭘 그것으로 싸운단 말이오?
누가 싸운단 말이오 고람햏 그리고 사회가 어느한쪽(한자병행)으로 돌아가는데 자기맘대로 할수는 없는거 아니요. 한자 몰라도 잘먹고 잘살수 있지만 무식한놈 소리 듣기 쉽상이고...
~하기 쉽다래서 '쉽상'이 아니라, '십상(十常)'이라오. 뭔가 느껴지는 것이 있을 것이오.
결론:쓸때없이 한자쓰지말고 중요문서같은경우 정확히 판단되어야할경우에만 한자를 쓰자.
소햏가 뭐를 느껴야한단 말이오? 십상은 신문기사나 책에서도 자주 틀리는것인데... 그걸 틀렸으니 한자교육이 왜 필요한지 느껴라 이말이시오? 한글만 쓰자는 한글전용론쪽의 의견을 보이면서(모든걸 한글로 쓰면 한자는 필요없는데도) 한자교육이 "의무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시는 근거가 뭔지 무식한 소햏은 아직도 모르겠소 쉽게 설명바라오
알면 아는놈 축이라.. 그건 확실히 문제있지. 하지만 한글전용은 힘들다고 본다. 왜냐하면 당장 글쓴이 글부터가 중국글자뜻차용 한글이 존나리 많잖아. 병행하면서 좀 순수한글을 살렸으면 하오. 개인적으로 중국의 중화 중자도 싫소. 정말로 싫소. 개 떼놈들.
'십상'의 철자를 정확히 아는 것과 '사과'의 철자를 정확히 아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단어의 의미를 안다는 것은 단어의 어원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그 쓰임에 관련된 거 아닌지 합니다.
하다못해 불국사 대웅전 앞에서 세자니까 불국사라고 써있네 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잖소.
라틴어는 죽었지만 라틴어의 영향은 살아있쥐..
라틴어는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오. 왜냐하면 현재 유럽의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에 차용어화 되어서 모두 숨어버렸기 때문이오. senate와 같은 영어단어나 senatore같은 이탈리아 단어가 라틴어로 보이지는 않소. 이렇게 세월이 흘러서 차용어가 그 나라 단어화해서 얼핏보면 잘 알수 없도록 숨어버리는 것은 언어의 상정이라 생각하오
근데 한자는 팔팔하게 살아 있는 것 처럼 보이오. 그렇다고 동아시아에서 한자어의 상황이 서유럽에서 라틴어의 그것과 다르다고 볼 수는 없소. 한자어도 한자문화권 각언어에 나름대로 차용어화해서 변형되었소. 그렇기 때문에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에서 한자 발음은 모두 다르오. 중국어 같은경우 같은 한자라도 관화와 객가어, 광동어, 상해어, 민어에서 발음이 각기 상이하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자는 팔팔하게 살아 있는 것 처럼 보이오. 도무지 라틴어처럼 숨어버리지를 않는 것이오. 왜냐하면, 한자어(이 참 어려운 개념이오. 중국어라는 개념과 딱 맞아떨어지지 않으니)는 라틴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타이어, 힌디어, 스와힐리어 등 일반적인 언어와는 라느 성격을 하나 갖고 있기 때문이오. 그게 뭐냐하면 바로 시각적으로 곧바로 기의를 표현가능하다는 점이오.
예를 들어 한국어 '바람'이나 영어 'wind'는 언어를 적은 표음문자가 나타내는 소리를 통하여 기의를 표현할 수 밖에 없소. 근데 '風'이라고 적어버리면 그 글자가 '풍'이라고 읽는 것이건 '니주가리합빠빠'라고 읽는 것이건을 막론하고 [바람]이라는 뜻을 잘 드러내는 거요.
이러한 점은 한자어의 아주 중요한 특질로서 이 그려진 그림으로 곧바로 뜻을 표현할 수 있는 특성을 빼고 일반 언어처럼 소리만으로 의미를 표현하고자 해도 도저히 무리라는 것이오. 그래서 중국의 문자개혁은 완전 표음문자화가 불가능하고 한자를 대폭 단순화하는데 머물 수 밖에 없었소
그리고 애석하게도 한자어는 우리 언어문화의 아주 중요한 근간의 일부를 이루고 있소. 서양어에서 라틴어 고전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을 빼면 독일어나 리투아니아어 같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 제대로 성립이 안될 정도인 것 처럼, 한자어를 빼면 우리말의 표현가능성은 거의 절망적으로 축소될 것이오
그래서 우리가 한글전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이라는 것은 최대한 고유어로 사용가능한 어휘는 그렇게 하고 가급적 한자어의 표기를 한글로 하고 의미의 명확성을 도와야 할 경우 괄호를 치고 한자를 병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소.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살펴보면 후자의 한자어를 한그로 표기하는 약속은 잘 지켜지는데, 전자의 가급적 고유어를 사용하자는 우리의 결의는 별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 같소. 내가 보기에 도리어 한글로 적으면 무척 간단하므로 구태여 이런데에 이렇게 어려운 한자어를 써야할까 하는 부분에서 조차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는 현상도 벌어지는 것 같소.
여하간 이런 의미에서 한자어가 갖는 시각적으로 곧바로 기의를 표현 할 수 있는 독특한 본질적 특질을 살리기 위해서 한자를 병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본햏은 생각하오나, 아마도 대세는 그리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오
한자어를 쓰지 않는다면 그에 적절한 순수 우리말이 없기 때문에 그거 또한 힘들것이오 그렇게 되면 새로운 말을 만들어야 되는데 새로운 말을 만들어 버리면 사회가 혼란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오
좋아하오.
'한자'사용에 대한 얘기가 '한자어'사용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 버렸네, 이게 왠 삼천폰지...ㅡㅡ;;
내도 사회혼란이 좆타 ㅃKㅃK꼬야
김하린개보지씨발원수년 뒈져라 개썅년아 미친개호로보지썅년 뒈져라 씨발년아 뒈져라 개썅년아 뒈져뒈져둬ㅔ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