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짤방은 아름다운 대구의 산골짜기이오. 이 번 글은 지방에서 유래가 된 말로 우리말 표현중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말들을 한번 살펴볼 까 하오. 이런 일련의 말은 언어와 역사, 지역적 배경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이 드오. 본 햏 대구에 살 때 처음으로 들어본 말이 되겠소. 그 후에도 가끔 경북지역 출신들이 이말을 잘 사용하는 것 같았소. 뜻은 간단히 말하자면은  힘들었다.죽었다.죽을만큼 일이 힘들었다  라는 의미라오 비슷하게 골로 간다 라고 현재형으로도 쓰이오. 본 햏이 대구살때 주변에서 이 말의 유래를 대략 들었던 적이 있었소. 대구 경북, 지역이 반공의 상징으로 많이 알려졌소. 실제 6.25 사변 때는 낙동강 전선의 최북단으로 북한의 적화야욕을 분쇄한 의미있는 곳이오. 그런데 그전에 해방후 혼란스런운 정국 즉 미군정하에 대구폭동이라고 불리우는 소요사태가 있었소. 햏들도 잘 알다시피 해방후 현재의 우리나라는 미군이, 북한지역은 소련이 각각 신탁통치라는 미명하에 군정이 실시되었소. 미국은 우리나라에 많은 병력을 투입하지 않았고, 주 목적이 일본의 무장해제였기에 서울은 제외하고는 전국의 치안상태가 혼란스러웠소. 서울역시도 혼란한 것은 마찬가지였소. 일본이 물러가고 독자적인 세력으로 바로 우리정부가 들어선것이 아니고, 대신 통치한 미군정은 친일파가 주축인 된 기존의 행정조직을 그대로 활용했소. 바로 경찰 등을 친일파 압잡이가 많은 조직을 재정비 하고 처벌하고 정리하지 않고, 현실적인 이유로 그대로 활용했소. 실제 이를 대체할 만한 우리의 역량도 없었소. 거기에다가 좌우의 대립, 특히 공산주의 이념 대립은 국가의 위기를 부르고 일반국민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만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었소. 그런던 와중에 대구와 인근부근에서 식량분배에 문제가 생겨 일부 지역에서 소요, 폭동으로 발전해 경찰서 등을 습격하고 행정력이 무너진 일이 생겼소. 거기에는 일부 좌익세력이 이를 부추기고 선동해 소요사태를 확대시켰소. 지금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에서처럼 치안유지세력과 현지지역 점령세력과 종교, 이념세력, 현지주민의 갈등에서 무고한 현지주민들만 억을한 희생을 당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졌소. 이에 군부대가 출동하고 경찰을 중심으로 무자비한 진압이 실시되었소. 기존의 전쟁양상과 달리 지역민란과 이념소요사태는 적,아군이 명확하지가 않소.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도 모르고 아군이지만 언제 적군에 가담할 지고 모르고, 또 지금은 중립이지만 잠재적인 적의 배후세력으로 이용될수 있기에 그 구분은 불확실하다오. 이 때 진압하는 세력이 선호하는 방식은 초토화이오. 아무런 잘못이 설령 없어도 단지 그곳에 있다는 이유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 들이 비일비재 했다오. 그 때 진압하는 세력인 군,경찰은 현지인들을 소요명목으로 깊은산이나 골짜기로 끌고가 사살을 많이 했다오. 그 중에는 분명 명백히 잘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상당수 민간인들은 억울하게 죽어갔소. 그래서 이 지역분들은 골짜기 즉 골에 가는 것은 죽으로 간다는 관형적인 표현으로 이런 아픔이 전이된 것 같소. 이런 일들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오.     나라가 힘이 없고 혼란하면 고초를 겪는 것은 힘없는 백성들 뿐인 것 같소. 이런 글들을 통해 각 지방의 역사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