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발음
갑빠(221.137)
2005-02-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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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않다고 보오. 高가 속한 중국 중고 운모인 [-au]계열은 삼국시대부터 o로 읽혔던 것이 잘 알려져 있고, 句 자체는 본래 [gao][ju]두 발음이 있는 글자이오. 그러나 이 두 발음을 거슬러 올라가면 본래 한 발음에서 분화된 것임을 알 수 있기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소. 한국에서는 gou에 해당되든 ju에 해당되든 둘 다 구로 읽소.
반드시 않다고->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句의 발음으로 [gao]를 [gou]로 수정. 그리고 고구려에 있어 麗의 경우는 呂支切, 즉 '리'로 읽는 것이 원칙이오.
선생의 해석을 빌리자면 고구려는 가우커리 뭐 이런식으로 불렸다네요.당시에는 한자 발음도 중국식으로 발음했는데 그래서 가우커리란 말과 비슷한 발음이 나는 한자말이 고구려랍니다. 가우커리의 뜻은 가우= 가운데, 커=크다. 아 저넘 졸라 커! , 리는 국가의 순 우리말이랍니다. 즉 가운데 큰 나라란 뜻이고 굳이 한문으로 표현하면 中大國이 되겠죠?
보면 고구려를 보통 고려라고 표기하는데 그것 역시 가우리 즉 가운데 있는 나라 = 中國이 됩니다. 당시에는 패권을 장악한 나라들 힘좀써서 남 눈치 않볼 위치에 있는 나라들은 모두 중국이라고 했답니다. 고구려 비문에도 뭐 사해에 으뜸 그런식으로 고구려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표현하잖아요
문제는 당시의 중국음이 오늘날과 같지 않았다는 말. 고로 신채호의 설은 일체 무효이오. 高와 같은 모음을 가진 글자들이 한국 한자음에서 일찍부터 ㅗ로 읽혔음은 다른 자료로도 방증 가능하오. 고로 가우리 등은 일체 근거 없소.
저는 현대 한어 어법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현재 상황에서는 '고구려'의 당시 우리식 발음을 복원하기는 불가능하다는 말씀인가요? 특히 고구려의 '구'의 발음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제 전공이 아니라 우문일 수 있소이다.
소햏은 고대 한어 음운이오. 고구려가 기반한 한자음이 어느 시대의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이상, 완벽하게 알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소. 다만, 삼국시대 차자 자료에서 발견되는 豪-模통용, 侯-虞-尤통용례를 보면, 오늘날과 그다지 차이는 없지 않았지 않겠는가라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 보오.
고구려이전에 구(고)리 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리 <는 려 의 옛발음
고구려의 한자의 麗를 졸라 두꺼운 옥편찾아보면 '나라이름읽을때는 리 ' 라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