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과 국민.
나긋나긋한씨(220.122)
2005-02-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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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의 설 라디오 메세지라는것을 듣고서 느낀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저는 사실 한글을 정확히 쓸줄 모릅니다. 그건 여기있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요.
국어를 전공하거나, 특별히 따로 더 공부를 하지 않으셨다면, 대부분이 오류투성이의 말을 쓰고있지요.
그런 제가 이렇게 한글에 관한 글을 쓴다고 하니, 사실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요즘 '서민'이란 말을 많이 듣는것 같습니다. '서민경제','서민을 생각하는 정치','서민생활 안정'..등
정치,경제할것없이 남발하고 있는 단어 입니다.
여러분도 단어를 들으시면서 느끼시겠지만,, 어감이 가난한 다수의 사람,, 형편이 좋지않은
일반 국민,, 일반 중산층 정도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국어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서ː민(庶民)[명사]
1.일반 국민.
2.귀족이나 상류층이 아닌 보통 사람. 백민(白民). 범민(凡民). 서인(庶人). 하민(下民).
보다시피,, 물론 따지고 들면 정치권에서는 1번 뜻을 강조하시겠지만, 2번뜻에서도 보다시피
계층을 따지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계층이 없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과 같이 양반,천민이 가려지는 그런 세상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배우고 노력하면
성공할수 있는 그런 시대에, 마치 지위와 부로써 계급이 있는 마냥 말을 남발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나라의 경제가 어려우면, 부자, 장관할것없이 국민 모두가 힘든것입니다. 국민경제가 나아져야하는것이지
마치 특권층은 나라경제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만큼 부자이므로, 살기어려운 너희들 서민경제만
나아지면 되는것 아니냐..라고 무시하는것처럼 들립니다.
이제 '서민'이란 말 듣고싶지 않습니다.
우린 이나라에 필수적인 구성요소인 사람들, 국민입니다.
부와 지위가 있건없건 나라는 존재하지만,, 나라를 지탱하는 국민없이, 나라는 있을수 없습니다.
국민(國民)[궁―][명사] 한 나라의 통치권 아래에 결합하여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 그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 국인(國人). 인민.
일간 '한글'->'한국어'요. 서민생활안정이니 하는 말에서 가르키는 서민은 2번의 뜻이 맞소.
오타정정;; 일간->일단
어쩐지 귀에 거슬리더라..-_-;
소햏은 국민도 '국가에 예속된 사람'이란 뉘앙스가 있기에 마음에 안 드오. 개인적으로는 인민(人民)이 더 나은 듯.
국민이니 인민이니 전부 한자요...........겨레로..............
인민하면 또 북한삘이 나서... 덜덜
공감이 좀 가다가... '나라 경제가 어려우면 부자 할 것 없이 모두 힘들다'는 말에서 갑자기 웃음이 나오네요.
쇟 학교 다닐 땐 서민이라는 말에서 민중을 '가난하고 힘없는' 불쌍한 사람 정도로 낮춰 부르는 의도가 느껴져서 불쾌했었는데... 허 이제는 그런 말조차 못 견뎌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국어사전으로는 현실에서 쓰이는 뉘앙스로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고 보오. '서민경제'를 '국민경제'로 바꾸면 못사는 사람한테 신경을 쓰겠다는 취지가 전달이 전혀 안되오. 그렇다고 민중경제는 좀...
정말 어쩐지 기분나빴어.. ㅡ,.ㅡ;; 우쒸~
IMF때 가난한사람 부자 할 것 없이 모두 힘들어진건 아니지 않소. 부자들은 더 살기 좋아진 것 아니오?
현대에 귀족은 없지만 엄연히 상류층은 있지요.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점 제외하고는 별로 공통점 없는 사람 서울안에만 해도 가득합니다. 이해관계 충돌도 있고
난 시민이나 네티즌이란 말이 좋은데.. 인민은 역시 조선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