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아들 중에 혹시 이렇게 외국어 공부하는 사람 있어?
Gonzale..(218.239)
2005-02-0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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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스페인어 전공하는데 부전공땜에 존내 고민한 녀석이야...
다름이 아니라...최근 메신저로 인해서 웜바이러스 피해가 존내 많았잖아~
그래서 메신저 사용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 같애...
사실은 말이야 요즘 내가 메신저로 외국 친구들 존내 많이 사겨서 재미를 독톡히 보고 있거든...
실제로 학교에서 배운건 1학년 1학기 과정밖에 안 되는데 군휴학하고 상근예비역으로 출퇴근하면서 혼자 1년 정도 계속 독학을 하고 있었어...그러다가 존내 심심해서 남미쪽 여자애들 프로필을 존내 검색했다~
그러면서 얼굴 좀 반반하고 성격 좋아보이는 애들 몇 명한테 메일을 보냈어~
'갑자기 이렇게 편지 보내서 뻘쭘하다 니가 맘에 든다 우리 친구할까? 나 스페인어 좀 할 줄 알어'
뭐 이런 식으로 편지를 보냈거든...첨엔 호기심 절반, 장난 절반 정도로 시작했는데 다음 날 로그인 하니깐 걔네들이 내 메일을 다 등록해서 알림 메시지가 뜨더라고...
이런 식으로 친구로 등록한 여자애들만 벌써 30명이야...요즘엔 너무 많아서 존내 귀찮을 정도야...
내가 먼저 말 걸 필요도 없이 십중팔구 걔네들이 먼저 말을 걸어오거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내가 틀린 말을 하면 걔네들이 수정하고 정 모르면 영어로 이야기하고 다시 그걸 스페인어로 가르쳐준다~
물론 성격 좋고 착한 애들을 만나면 존내 편하고 좋은데 어쩌다가 한류열풍땜에 안재욱이나 원빈 빠순이 남미여자애들 만나면 존내 재수 옴 붙은거야...
특히 페루출신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더라구...
왜 그런거 있잖아, 상대방 여자애가 좀 이쁘고 귀여우면 어떻게해서든 잘 보이려고 있는말 없는말 해가면서 작문하다보면 실력이 존내 늘어~어떻게 보면 시너지 효과로 설명할수도 있지...
물론 실제 회화랑은 좀 차이가 나겠지만 이렇게 채팅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중에 남미로 놀러오라구 애들이 난리야~
근데 중국어나 일어 전공하는 횽들은 좀 어려울거야
변환이 느므느므 어려워서 숙달된 사람만 가능할 듯...
영어권 애들도 자존심 존내 강해서 자기 친구로 등록안할수도 있어...(등록하더라도 상대도 잘 안 해주고 말이야...)
암튼 요즘 이래저래 메신저로 재미 좀 보고 있어...
중국어로는 실효성도 약간 적을 듯... 중국어는 말로 하지 않으면 회화가 돋되3.
그렇소? 병음으로 주고받는 게 가능하잖소?
병음으로 주고받는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글만으로는 회화가 안 된단 말씀이오... 특히 중국어는 글만으로는 도저히 회화실력이 늘을 수 없는 언어이오.
성조땜시 그런것이옿?
성조도 그렇고, 글말과 입말의 차이가 상당히 크오. 글만 봐선 벙어리 되기 십상.
흐흐 전공관련 중국책은 한페이지당 사전을 두세번 찾는데 구어로 된 중국 초등학교 5학년교과서 선은 열번도 넘게찾는 절름발이 중국어
아니 병음이든, 뭐든 글만으로 회화가 안된다니......도시 이해가 안가옹? 말하는걸 그대로 적으면 안되는거요? 프로그램이 못따라가나? 잉?????????????????
미국 아해들이랑 유럽 아해들은 a/s/l 물어보고 korea 나오면 걍 쌩까더이다 시발
거사양반 도대체 이해가 안가오. 메신저로 구어식 글을 주고 받는데 뭐가 힘들단 말이오. 실력이 안늘다니오?
나도 채팅으로 페루 아가씨 만나고 페루 여행도 다녀왔는데, 한 달 동안 돌아다니고, 뭐 그런 재미가 있더이다. 중국어로 채팅은 그냥 영어 알파벳으로만 하는데 성조 표시가 어려워서 힘들더만..귀햏도 남미나 한 번 다녀오시구랴...인터넷도 잘 발달되어있고..좋던데
영어권 햏자들은 대부분 ASL에서 korean이러면 즐. 특히 쌀국햏자들이 심함. 호주나 뉴질랜드 햏자들은 상대적으로 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