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스페인어 전공하는데 부전공땜에 존내 고민한 녀석이야... 다름이 아니라...최근 메신저로 인해서 웜바이러스 피해가 존내 많았잖아~ 그래서 메신저 사용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 같애... 사실은 말이야 요즘 내가 메신저로 외국 친구들 존내 많이 사겨서 재미를 독톡히 보고 있거든... 실제로 학교에서 배운건 1학년 1학기 과정밖에 안 되는데 군휴학하고 상근예비역으로 출퇴근하면서 혼자 1년 정도 계속 독학을 하고 있었어...그러다가 존내 심심해서 남미쪽 여자애들 프로필을 존내 검색했다~ 그러면서 얼굴 좀 반반하고 성격 좋아보이는 애들 몇 명한테 메일을 보냈어~ '갑자기 이렇게 편지 보내서 뻘쭘하다 니가 맘에 든다 우리 친구할까? 나 스페인어 좀 할 줄 알어' 뭐 이런 식으로 편지를 보냈거든...첨엔 호기심 절반, 장난 절반 정도로 시작했는데 다음 날 로그인 하니깐 걔네들이 내 메일을 다 등록해서 알림 메시지가 뜨더라고... 이런 식으로 친구로 등록한 여자애들만 벌써 30명이야...요즘엔 너무 많아서 존내 귀찮을 정도야... 내가 먼저 말 걸 필요도 없이 십중팔구 걔네들이 먼저 말을 걸어오거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내가 틀린 말을 하면 걔네들이 수정하고 정 모르면 영어로 이야기하고 다시 그걸 스페인어로 가르쳐준다~ 물론 성격 좋고 착한 애들을 만나면 존내 편하고 좋은데 어쩌다가 한류열풍땜에 안재욱이나 원빈 빠순이 남미여자애들 만나면 존내 재수 옴 붙은거야... 특히 페루출신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더라구... 왜 그런거 있잖아, 상대방 여자애가 좀 이쁘고 귀여우면 어떻게해서든 잘 보이려고 있는말 없는말 해가면서 작문하다보면 실력이 존내 늘어~어떻게 보면 시너지 효과로 설명할수도 있지... 물론 실제 회화랑은 좀 차이가 나겠지만 이렇게 채팅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중에 남미로 놀러오라구 애들이 난리야~ 근데 중국어나 일어 전공하는 횽들은 좀 어려울거야 변환이 느므느므 어려워서 숙달된 사람만 가능할 듯... 영어권 애들도 자존심 존내 강해서 자기 친구로 등록안할수도 있어...(등록하더라도 상대도 잘 안 해주고 말이야...) 암튼 요즘 이래저래 메신저로 재미 좀 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