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복잡한 발음 외래어 표기를 위한 New"카타카나"표기법
손오공(220.119)
2005-02-16 15:23
추천 0
댓글 14
다른 게시글
-
메커니즘이 언제부터 "기작" 이 됐지? [2]알갱이 | 05.02.16추천 0
-
오늘 문득 든 의문... [11]알갱이 | 05.02.16추천 0
-
Qu'est-ce que je dois faire pour étudier le Français? [8]GAURI | 05.02.16추천 0
-
절사 (寺) 의 의미 + 잡질문 [3]소주피린 | 05.02.16추천 0
-
life style obsession 이걸 한단어로 뭐라고 하면 될까요 [3]익명 | 05.02.16추천 0
-
토플 iBT 국내 시행 "발표" 2005년 11월 연기엑실림~~ | 05.02.15추천 0
-
IQ 와 언어(외국어) 의 상관관계?? [19]모리 | 05.02.15추천 0
-
중국어 어순에서 궁금한 점.. [3]zl | 05.02.15추천 0
-
중국이라는 이름이 궁금합니다. [7]persona_oh | 05.02.15추천 1
-
우문설(右文說) [1]nn | 05.02.15추천 3
메이지 시절부터 일본에서는 외국어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적어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소. 이것 저것 새로운 가나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참고로 일어에서 fa단(ファ フィ フ フェ フォ)과 ti(ティ)/di(ディ)발음 정도는 이미 음절로써 위치를 확고히 한 것 같소.
최근에는 tu(トゥ)/du(ドゥ)마저도 음절로 고착되려는 경향이 있더구료. 이를 없어진 음절의 부활로 봐야 할지...
th발음 같은경우는 햇갈리더이다=_=;
tu(トゥ)/du(ドゥ)는 이미 정착되었소...물론 외래어 표기에 한해서이지만....
ファ フィ フェ フォティ ディトゥ ドゥ는음절로 고착화는 전혀 안돼어있소만. 일본어는 어휘층에 따른 음소가 확연히 나뉘어져있다오. 일본고유어에는 이런 것들은 전혀 모라로 형성되어 있지 않소. 외래어로 불리우는 차용어계층에서만 음소로써 인정되고 있소. 물론 차용어내에서도 좀더 현지화한것들은 고유어에 많이 맞춰져 있고 비교적 나중에 차용된 것들만 음소로 인정되는 분위기이오만......
그리고 일본어는 음절이라고 하기보다는 모라(mora)라고 하는게 더 적합한 것으로 보이오.
소햏의 저 지적은 일본국어학회에서 1994년에 편찬한 <일본국어학50년>(무사시노쇼인)의 '음운(현대)'편, 그리고 구부조노 하루오 <일본어의 음성>에 의거한 이야기이오.
구부조노->구보조노
장음, 촉음, 발음과 같은 특수 모라를 빼고는 나머지는 일반언어학의 '음절' 정의와 합치하기 때문에 그냥 음절이라 했을 뿐이오.
kubozono를 보셨다면 그가 제안한 일본어 음절모델을 아시겠군요. 그는 일본어의 모라를 음절에 보편성에 맞추려고 right branching구조를 제안했지만 소인은 left branching구조가 오히려 타당하다고 보오. 세계적으로도 일본어는 모라언어로 불리므로 모라로 부르는게 나은거 같소. 하지만 일본어의 모라의 내부도 음절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하는게 더 나을듯싶소.
사실, 그의 설명에 큰 영향을 받은 바가 있소. 초기에 그의 설명으로 일본어 음성학을 배웠으니.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일본어의 특수모라라는 것은, 그 연원을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은 음절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소이다. 그래서 소햏은 일본어 안에서 특수한 음절이 비음절화 되는 과정에 있는 것이 일본어의 특수모라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오.(이것이 최종적으로 진행되면 모라는 결국 사라지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소햏의 생각. 역시나 구보조노의 영향을 받았소)
일본어가 고대에는 실라빔언어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아직 정설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소. kubozono는 요즘 가고시마방언에 힘을 기울이는 것도, 고대 일본어가 실라빔언어였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하는것 같지만, 그게 완벽히 될지는 의문이오. 예전에 kubozono를 만나봐서 아는데 그는 요즘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거 같구려.
소햏이 아는 한, 상대 일어에는 발음과 장음, 촉음이 없었소. 그것은 어느 일본어사 교과서를 봐도 공통이더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