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독해와 회화, 작문과 회화의 상관관계
또치(211.187)
2005-02-1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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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짤방은 "다언어 사회가 도래했다, 세계의 언어정책" 이라는 일본책...
일본은 책 공화국인 만큼 참 다양분야, 다양책들이 쉴새없이 쏟아져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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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소햏, 영어를 본격 공부하면서 이런 의문이 듭니다.
아래 IQ 와 외국어의 상관관계라는 글 읽으면서 든 생각이지만....
- 울나라 사람들은 대개 영어에 약하지만 특히 회화에 약하다
- 토익 고득점자들도 실제 회화는 영 꽝이다.
- 독해는 어느정도 된다.
- 회화는 우뇌, 독해는 좌뇌를 쓴다
그렇다면... 독해와 회화능력은 약간 별개라고 보이오데... 그럼 "작문"과 회화능력은 어떨까요?
(단 정확한 "발음" 은 별개로 하고...)
언뜻 생각하기론 "작문이 된다" = "회화도 가능하다" 로 보이는데요. 왜냐면 작문하듯,
말을 입으로 조합해냐면 되니까요. (단, 다소 문어체가 되겠지만...)
울나라 사람들이 회화가 약한건 독해/문법은 공부해도 "작문"은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회화를 직접 공부하기보다는(회화는 환경이 중요하므로...유학이라든지...)
독해->작문으로 옮겨가며 작문을 공부하면 회화도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음, 글이 좀 중언부언이네요.
핵심은.."영어작문이 가능한 사람은 회화도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느냐?" 라는 의문인데
이에 대한 연구결과나 의견이 있을까요?
아차! 글올리고나서 생각해보니... 회화에는 "청취"라는 요소도 포함되는구려.. 작문으로 "말만들기"는 가능하더라도 "알아듣기"는 좀 다른 문제일 것 같은..음... 이래서 영어가 힘든가...
독해되고 작문되면 회화도 되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장문의 글을 보면서 그것을 원어민이 읽는 속도로 읽을 수 있을까, 장문의 영작을 원어민이 하는 것과 같은 속도와 감각으로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시오. 그 속도 안 나오면 회화는 불가능이 아닐지?
작문과 어느정도 연관성은 있겠지만 작문잘하는 사람이 회하잘하는건 아니라고 보오. 대화라는게 , 우리가 모국어로 말할때 우리가 뇌에 들어있는 언어사전에서 조합해서 쓰오? 한국말할때 말하기전에 전후문맥관계따지고, 문법따져서 말하오? 아니잖소. 회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오. 물론 작문을 열심히 연습하고 단어및 표현을 열라 외우면 그 해당 언어사전을 두껍고 풍족하게 만들수는 있지만 그것을 곧바로 끄집어내서 쓰는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오. 종종 외국인들이랑 대화하다가 많이 느끼는 거지만,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문장을 만들어내서 반응하면 그 속도도 늦을뿐더러 그 대화의 핵심에서 벗어나게 되더이다. a-b-c-d-e....이렇게 대화가 쫙쫙나가고 있는데 b에 대한 내용을 생각하고, 문장을 구성해서 말을 할라치면 애들은
c나 d에 대해서 말하고 있더라 그거요. 심한 경우는 e까지 가버릴수도 있고 말이오. 결론은 다 잘해야된다..;; 외국어 잘하기는 어렵다..라오-_-;;
암울햏//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한국어-영어...그게 작문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까 말했지만 원어민이 쓰는 속도로 쓰려면 아이디어-영어로 바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거 되면 발음에 큰 상관없이 회화 됩니다. 그거 안되면 발음 아무리 좋아도 회화 안됩니다...이게 제가 하고 싶었던 말.
작문과 회화는 위에서 암울햏께서 정확하게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일정한 수준에 오르면 상호보완이 되긴 합니다만.) 작문은 따로 공부가 필요한 분야이고 회화는 극단적으로 말하여 일자무식이라도 전혀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많은 ‘homeless'들이 그 좋은 예가 아닙니까? 근본적으로 언어는 습관입니다. 특히 회화는 습관화하지 않고 책으로 배워서는 유창하게 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나이메햏/약간 불명확하게 말했던것같아 죄송하오. "회화(말하기,듣기)와 독해,작문은 다르게 공부해야한다."라는 말인데 약간 말이 꼬였구랴. ㅎ_ㅎ;
그런데 솔직히... 회화라는 게 실력이 아니라 의지인 것 같습니다. 그 의자가 실력으로 전환되구요. 1천 단어를 쓸 수 있는 신입 사원과 2백 단어를 쓸 수 있는 사장이 같이 외국에 나갔을 때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반드시 의사소통을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사장이 통역 노릇하게 되는 상황 많이 봤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