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문자의 비밀
선비(211.190)
2005-02-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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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짤방은 일본 이세신궁에 있다는 신대문자라오.
지난번 TV에서 일본내 이세 신궁에 있는 신대문자에 얽힌 내용을 우연히 보았소.
지금까지 본 햏이 알기론 신대문자는 양국의 우익 단체나 개인에 의해서 각각 아전인수격 해석이 난무했소.
일본에서는 신대문자가 오래전(세종대왕의 한글창제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었고, 따라서 한글은 일본에서
부터의 영향으로 만들어졌다는 내용이오.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조선이나 그 이전부터 가림토라는 고대문자체계가 존재했었고 그 시대나 삼국시대나
다른 고대국가에서 일본에 영향을 미쳐 일본내 여러 흔적을 남겼다는 주장이오.
따라서 일본은 단군조선이나 그 이전부터 꾸준히 우리의 영향권이었다는 의견이오.
그런데 이날 TV 에서의 내용이 옳다고 가정한다면 이러한 두나라의 우익성향의 의견자체가 잘못된 출발
에서 나온것임으로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사실임에 틀림이 없게 되오.
그 TV 내용의 핵심을 몇가지로 요약해 보겠소.
1. 우리나라나 일본의 학자들은 학계에서는 이미 오래전 신대문자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나 일본의 현존하는 고기록에 신대문자에 대한 언급이나 구체적인 기록이 없다.
2. 신대문자는 일본의 개화기에서 메이지유신 시대에 우익성향이 강한 개화파가 조선의 한글을 참조 모방해
자신들의 주장을 신성시 시키는 일종의 정치도구로 신사를 신성화시켰다.
3. 더 나아가 일본의 조선침략을 합리화시키고 조선문화의 원류는 애당초 일본이라는 그릇된 국수주의적
침략주의를 정당화시킬 목적이었다.
4. 그런 주장의 학자나 정치세력이 일본의 주류를 형성했고 일제패망후에도 일부 추종자에 의해 꾸준이
전수되고 존속해 왔다.
5. 신대문자가 일부 신사에서만 남아있고 다른 문자기록이나 문학작품으로는 전무하고 신사에 남아있는
대부분 비문이나 신사내 부속기록도 사실은 개화기때 만들어진 부속물이고 실제 그 이전에는 그런류의
비석이나 내용이 없었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우익단체는 과연 이러한 일본의 조작된 증거를 가지고 각자 놀아난 꼴인가?
만약 이런한 사실이 맞다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맹신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이 되오.
그러나 또다른 조작이나 확실하고 변할수 없는 확고한 증거나 검증없이 섣불리 단정짓는 것은 아닌가?
라는 또다른 의아심과 걱정이 들기도 하오.
실제 이런 주장을 뒷받침시키키 위해서 등장한 학자의 성향이나 대표성의 검토없이 한두명의 학자들만의
일방적 내용을 인용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도 들기도 하오.
과연 이러한 신대문자의 비밀은 무엇일까 궁금하오!
더나아가 가림토 자체는 어떤 의미인지 본 햏은 아직 잘 모르겠소!
역갤에서 소햏 닉으로 검색하시면 가장 앞에 소햏의 설명이 있소.
孤藍居士 햏 감사하오.
각필문자는 있었다 던데.... 한글과 아주 약간(?) 유사점도 있음.
그건 각필문자라 하지 않고, '구결'이라 하오. 구결은 각필로 적힌 것 외에도 그냥 붓으로 적은 것도 많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