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같은 공적 장소에서는 압존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시청자나 독자가 가장 높다고 상정하고 사용하는 압존법을 말함)
"김유식 선배님께서는..." (압존법 미적용)
"김유식씨는..." (압존법 적용)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압존법 미적용)
"박근혜 대통령이..." (압존법 적용)
이런 압존법에 대해서마저도 "일본어의 잔재이므로, 군대문화이므로, 국립국어원이 쓰지 말라고 했으므로" 써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건데 너무 단편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음.
그냥 복잡한 경어체계가 다 싫음. 압존법이다 뭐다를 구분해야 될 정도로 언어가 사회구조를 복잡한 계층의 틀로 나누어 속박하는 도구로 작용한다는게 어이가 없음.
ㄴ 그런 측면에서 위의 사례처럼 공적 발화 상황에서 지칭하는 대상을 안 높이는 것도 경어체계 단순화의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배역에 해당하는 배우를 박철수(김영희 분) 같은 식으로 높이던데... 개인적으로 존나 보기 거슬림
ㄴ 그 '분'은 扮임..
알면서 일부러 드립친 거지?
존댓말은 사회적 위치구분이 셀수록 세게 나타난다
ㄴ 군대에서도 압존법 쓸 때 이름만 부르지는 않음.